오래전 구했으나 개봉을 안했던 새친구를 맞아드렸다…
잘 자라야지?
2004.03.01
@기숙사 내방
이책은…….
현 프로젝트에서 중간 보고에서 발표한답시고 사람들 앞에나가서
내가 낮 뜨거울 정도로 쪽팔릴 정도로 허접하게 발표 끝난날
같이 일하시는 분이 주신 책입니다…..
나름대로 혼자 발표 script도 써보고, 거울 보고 발표 연습도 하고..
준비를 했는데 -아무리 발표직전에 시간을 반으로 줄이라는 생각지도 않았던 요인이 발표 내내 맘에 걸렸지만서도- 너무너무나 실망스럽게 발표하여 죽고 싶던 날이었습니다….
제목 및 Tag는 왠지 Who moved my cheese의 삐꾸인냥 써놨는데..
얼추 비슷한 이야기는 맞지만 주고자 하는 방향이 명확하던
책이었습니다……
그날 발표 개판으로 만들고 죽고싶은심정으로 밤에 책을 읽으며
스스로를 겸허하게 반성하며 읽었던 책입니다….-_-;;
아 쪽팔려…..
2004.03.01
@ 역쉬 내방…
요즘 왠지 “문화”라는 Contents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회사일 때문인가? -_-;;;;;;;
Anyway, 3편의 영국에 관한 책의 연장선으로 유럽에 대해서
공부(?) 하다가….우연히 눈에 띄여 고른책…
물론 산토리니 사진으로 도배한 표지도 이쁘고….
월드컵때 형제의 국가 노래하던 터키도 다뤄지고 해서리…
그러고 보니, 내가 지중해에 대해 아는게 없다는 생각도 들고
중동은 칼들고 총쏘며 말타고 사막위에서 뛰거나….
흰옷입고 낙타만 타고 다니면서 기름돈쓰는 국가들이란
편견도 타파해볼겸 겸사겸사…. 작년에 결혼한 학교 선배
영철이형의 그리스 사진도 기억나고….
얼마전 감동적으로 보고 개인적으로 소장도 하고 있는 냉정과
열정사이의 배경인 피렌체에 대한 설명도 나오고…
대학 다닐때 재수강까지 했던 서양미술사 이야기도 나오고 해서..
(쓰다보니 이유는 엄청나게 많군…-.-)
대학 교수하시는 분이 쓴건지라 형용상에서 약간의 쉽게 와닿지
않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새로운 문화를 책으로 접한다는
마음에 그리고 공부한 사람의 식견을 빌려 따라간다는
마음에 꾹참고…-.- 읽었습니다….
터키와 그리스부터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모로코, 튀니지, 리비아,
이집트, 레바논까지…….
결국 인류 문명의 시작과 기독교/캐톨릭과 이슬람…
여러 side들을 다뤄주는 책이라 사려됩니다…
아무튼….지나고 보니 괜찮았는듯….
2004.03.01
@역시 기숙사 내방…..
제 3탄: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살아오면서 내 이력을 살펴보니……
– 5살때부터 8살때까지 미국거주…..-.-;
– 대학교3학년때 미국으로 교환학생….-.-;;
– 대학교4학년때 학교행사차 미국으로 1주일 경진대회 참가….-.-;;;
– 99년도 첫출장 미국으로….-.-;;;;
– 2000년도 교육 역시 미국으로….-.-;;;;;
– 2002-3년 가족들 나만빼고 미국에서 거주…..-.-;;;;;;
즉, 내가 소위 말하는 서양을 접한 통로는 본의 아니게
다 미국만 통로로 활용한 감이 있음이 있어…..
유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 고른 책이었다..
문화를 접하는 입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차이를 섬세하게 정리한 내용인듯 하며……왜 미국애들은 영국 내지 유럽을 좋아하는데, 영국 내지 유럽 사람들은 미국을 안좋아하는지…왜 영국과 유럽은 다른지…
등등…..여러 aspect를 서술식으로 재미있게 구성한 책인듯함다…
쳇…돈도 없는데 영국 한번 가보게 싶게 만든 나쁜 책이기도 함..-.-;
2004.02.29
@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