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은 테헤란로북쪽은 여전한데 테헤란로 이남쪽은 어마어마하게 변했다. -아마 삼성때문인듯…
어줍짢은 Gangnam Style stage는 뭔가요?! @.@
마지막 사진은 내 피눈물이 배어있는 건물..-아는 사람들은 아는 사연- 아직도 뻔뻔히 잘 서있구만..ㅎㅎㅎ 저 건물 안허무나 몰라… 😛
2014.5
아침 9시에 부평역에 있는 인천 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하는 관계로 새벽 4:00AM에 일어나 대장 내시경 검사를 위해서 “세상에서 다시는 먹고싶지 않은 음료수”를 잔뜩 먹고 화장실을 대략 15번 갔다 온후 인천으로 향하는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덕분에 오랜만에 애용하던 선바위역도 만나고, 총신대역에서 7호선도 타보고, 신기한 동인천행 급행열차도 타봤다. (이런 급행 제도가 언제 생겼지? @.@)
급행열차덕분에 딱 정확하게 도착하여 10년만에 고등학교3년을 같은 교실에서 보낸 친구도 만나보고, 온몸을 초음파로 찜질도 당해보고.. 프로포폴을 맞고 정신도 잃고, “이래서 이걸 일부로 맞는 인간들이 있구나!”하고 무릎칠만큼의 깨어났을 때의 상쾌함 (처음엔 약간 비틀거릴 정도로 어지러움…ㅋㅋ)
친구와 맛진 이름도 기억안나는 중국집에서 맛진 짜장면을 먹은후… 시원한 커피한잔-롯데가 Cantata란 커피를 파네? – ..들이키고 돌아왔다.
2014.5
저녁 때 다시 나와 강남역을 거쳐 분당선을 타고 압구정으로 향했다. 분당선은 선릉이 종점인줄 알았건만 왕십리네? ㅎㅎ
정말로 역이름을 “압구정로데오”라고 역사도없고 전통도 없는 걸로 저정할줄은 정말 몰랐다. (공사하는걸 보고 서울을 떠난게 2005년이니..) 차라리 시대를 풍미했던 “압구정오렌지”역이나 아예 한화그룹에 지원좀 받아서 “압구정갤러리아”로 작명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줌..
나름 K-Pop으로 역을 꾸민건 참신.. 역에서 나오다가 출구를 못찾아 백화점 지하식품관처럼 생긴곳을 지나.. – 알고보니 그게 갤러리야였음..-_-;; – 나와보니 갤러리아앞 “맥도널도” 건너편인데 맥도널드도 없다…헐…T_T
좌충우돌은 끝이 없네…
2014.5
일단 이름부터 낯설다.. 중앙선????
난 분명 “성북-용산”간 열차-개인적으로는 일명 “똥차”로 부르던-갈아타려 옥수역에 내렸것만.. 신기하게도 역은 돔에 쌓여있고.. 똥차는 “성북”역은 가지도 않으며 용문으로 갈 분더러 (성북을 가기 위해서는 회기에서 갈아타야하다니..) 결국엔 “성북”역은 없어졌다.. “광운대”역이더구만.. (하긴 성북구도 아닌데 성북역일 이유가 없지…)
놀란 마음 진정하려 오리지날 데자와를 드셔주셨다. 잠시 상대신관에서 500원 넣던 시절로 3분간 돌아갔음…
내 인생에 있어 “선택과 도전”을 가르쳐준 외대앞역 (이 역에서 열차 기다리면서 재수해야겠다고 결심했으니…ㅎㅎ)- 회기역과 헷갈릴 때 “경”희대가 아니니 휘”경”역으로 외웠던 ㅋㅋ- 은 그대로였다.
Wow the old Sungbook-Yongsan Line got a fancy name of Central Line, Oksu station got a dome and doesn’t go thru Line 1 any more – so had to make a transfer.. and also Sungbook station changed its name to Kwangwoon Univ station.
Also, pass thru HUFS station where part of my old memories remains.. 🙂
2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