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동구 전하동 56번지 녹수관 2동 418호



내가 머물던 방문…. 독서실 418호….

물론 방이 좀 지저분 하고……-.-;
말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방이었고….-.-;;;
춤고…..따뜻해지면 모기가 나오기도 했지만서도…-.-;;

책도 많이 읽고…….
좋았다…..

2004.03.31

왕회장님 어록

우리가 잘되는 길이 나라가 잘되는 길이며
나라가 잘되는 것이 우리가 잘될 수 있는 길이다

날마다 눈부신 햇살 속으로 읽던 문구임..-.-;;

조선사업본부 건물 앞에는 아예 造船立國
이라고 쓰여진 조형물도 있음…..^^;

2004.03.30
@출근길 

2004년 독서 Series 제6편: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나름대로 과학적 소양이 필요해서……-.-;;
과감히 큰 결심을 세우고 읽은 책입니다…

어렸을 때 과학입국이네 과학자가 꿈이네 노벨상 타겠네…
이런거 한번도 거짓말이라도 안한 어린이 있음 손들어 보슈..-.-;;

근데 어느덧 대학가고 난 후 과학이란것을 접해 본게 거의 없는듯
해서 읽어봤습니다….

물리라고는 F=ma와 V=v0+at, S=v0t+(1/2)t^2, U =mgh
만 생각하던 나에겐 좋은 충격이었습니다..

2004.03.28 

대치동: 대곡초등학교 & 대현초등학교

작년부터, 지금은 떠났지만, 갑자기 내가 자라온 동네가 언론의 spotlight를 받기 시작했다..조용하던 동네에 왠 난리람…..-_-;;
———————————————————-
한학기 200여명씩… 5·6학년생 1·2학년의 2배 넘어
교육환경 악화·아파트 폭동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조선일보 박중현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도곡동 일대 초등학교들에 고학년 학생 수가 저학년 학생 수보다 최고 2배 이상씩 많은 심각한 불균형이 빚어지고 있다. 이 지역 중학교 입학을 위해 전학해 오는 고학년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달여 전 대치동 대곡초등학교에 전학 온 6학년 김지은(12·가명)양은 반에서 올해 5번째로 전학온 학생이다. 같은 반 또래들은 김양이 전학올 때 대부분 무덤덤한 표정들이었다고 한다.

김양은 “나중에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몇년 전부터 전학 오는 친구들이 많아져 대부분 관심들을 갖지 않는다’고 얘기하더라”고 말했다. 실제 이 학교 5·6학년 22개반 대부분이 올해 5~6명씩의 전학생을 받았다.

올해 3월 이후 이 학교에 전학온 학생은 모두 230여명. 그중 5·6학년이 60여명씩이며, 4학년 30여명, 3학년 40여명, 2학년 30여명, 1학년 10여명으로 고학년 전학생이 저학년 전학생보다 훨씬 많다.

근년 들어 고학년 전학자 숫자가 많아지자 이 학교는 올해 6학년 3개반, 5학년 1개반, 3학년 2개반을 새로 만들었다. 그래서 반 수는 1학년 5개, 2학년 6개, 3·4학년 8개씩, 5학년 10개, 6학년 12개의 역 피라미드 형이 돼 버렸다. 학생수도 6학년이 450여명으로 1학년 200여명의 2.3배나 된다.

‘고학년 전학자 급증과 역피라미드형 학생 비율’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도곡동 일대 초등학교에서 이제 일반화되고 있다.

인근 대치초등학교에도 올해 전학온 학생 수가 250여명이나 된다. 대부분 4~6학년 고학년생들이다. 그래서 1학년이 207명인 반면, 6학년은 444명인 역피라미드형 학교가 됐다. 이 학교도 학생 수 증가에 대비해 올해 초 6학년 3개반, 2~5학년 1개반씩 새로 만들고, 1학년은 1개반을 줄였다. 부근 대도초등, 대모초등, 대현초등학교도 비슷한 현상들을 보이고 있다. 강남 지역 30개 초등학교 전체를 보면, 6학년이 6799명으로 1학년 5108명의 1.3배 정도 된다.

이렇게 되자 학기 초에 35명선으로 맞춰놓은 학급당 학생 수가 학기 후반이 되면 40명을 훌쩍 넘기기 일쑤다. 대곡초등학교의 경우 작년엔 학급당 45명까지 늘어나 교육환경이 상당히 악화되기도 했다.

이들 학교 선생님은 고학년 학생 및 학급 숫자가 많아지는 것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 대곡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교사들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고학년 담임 맡기를 좋아하지 않는데 고학년생이 자꾸 많아져 반가워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거주 이전의 자유가 있는 만큼 전학을 계속 오더라도 모두 받아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치·도곡동에 초등학교 고학년생을 둔 가정이 많이 이사오는 가장 큰 이유는 교육환경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이 지역 중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키기 위해서다. 휘문중, 대명중, 대청중, 단대부중, 역삼중, 진선여중, 숙명여중 등이 학부모들이 노리는 중학교다.

대현초등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킨 학부모 정모(여·36)씨는 “주변에 좋은 학원이 많고, 어린 학생들을 괴롭히는 ‘껄렁한 아이들’도 다른 지역보다 적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지역으로 이사 오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곳 은마·미도·청실·우성·쌍용 아파트 등은 강북 지역 같은 평수 아파트보다 2~3배 비싸고, 강남 다른 지역 아파트보다 1억~2억원씩 비싸지만, 수요는 줄지 않고 있다.

———————————————————–
6학년 졸업할때 우리 반이 아마 70명이었던걸로 기억난다…..
그리고 당연히도 고학년이 수가 많았지……-.-; 그리고 전학생도 한달에 2명은 온듯한데…….45명이 수업환경 악화면..-_-;;

사실 그당시의 우리 담임 선생님은 어떻게 애들 이름 외웠을까 궁금하다…또 궁금한건……..왜 우리가 그동네살았을땐 그 동네 아파트값이 안비쌌을꼬? -_-;;;; 아쉬비……..-_-;;

Long story short- The town I grew up all of sudden got into news with overcrowded elementary class size of 45/class.. I laugh at it as my 6th grade class 70/class 🙂
2004.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