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삼성이 밟힌 형국이 되고 말았네…
인기투표 성향을 지닌 배심원 제도의 한계를 보여주면서..동시에 특허 제도는 정의를 구현하는게 아니라 경영전략의 한 수단임을 다시금 보여준 사례가 될듯..(그래도 MBA 2때 교수가 인기교수가 아니어서 아무도 안듯는 특허IP전략 수업이랑 기술전략 두 과목을 들은 건 두고두고 현상을 볼때 많은 도움을 준다…) 이제 과일 회산 여기저기에 도장격파하러 다닐듯하고 삼성은 속이 좀 쓰리겠지만 앞으로는 좀더 무섭게 공격적으로 나올듯 싶다..
한국 경제/산업 사상 아직도 제일 아쉬운건 -표준통신기술에 대한 특허를 진즉에 공격적으로 이용못한 것과 매한가지로- 말도 안되는 이유로 (분란 일으키기 싫다는 이유…)mp3 플레이어 기술에 대한 특허를 못써먹은게다…이것만 제대로 했어도 오늘날 사과 농장은 없었을게다..ㅋ
(그나저나 아우 근데 난 apple은 왜이리 싫을까? 아마도 ipod선물 받고 설명서가 없다는 사실+ 그게 일부러 없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 이후로 apple은 왕비호감..-.-)
뭐 비록 삼성이나 애플의 녹봉을 먹거나 했던 신분은 아니지만, 한국 사람으로써 자랑스러움(이나마 큰게 어디냐…) 및 아쉬움이 동시에 남는 동시에, 조용히 삼성의 뒤에서 뒷짐만 지고 있었던 google의 모습을 보며, 영원한 원수도 없고 동지도 없는 business의 냉혹함도 느꼈다…
It will be really interesting to see what happens in 2-3 years from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