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ego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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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tler Village 에서 관람한 The Lego Movie… 사실상 어른을 위한 영화였다.

오랜만에 격하게 공감하며 본 영화인듯..Will Ferrell도 나오고 (웃기지 않게 나온건 사실 처음 봤음)  무엇보다도 가장 격하게 날 touch한건 “낡은 우주인 figure” 모자가 깨지고, 토성마크가 벗겨지려하는 figure가 압권이었다…Double Decker Couch도..ㅋㅋㅋ

Everything is awesome~ melody가 머리를 떠나질 않네…

2014.2

BWW – The Wings bringing me back to Ann Ar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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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생각해보면 그렇게 자주 가던 곳도 아니었는데 이상하게시리 BWW만 보면 자꾸 Ann Arbor생각이 난다.

기억에 선명하다.. State Street와 Washington Street에 있던 BWW… 🙂

MBA Classmate들과 당구도 치고, 한국 동기들과 술도 마시고, MAP친구들과 같이 앉아 NCAA농구도 구경하고 이젠 참 옛날일이 되어가고 있다..^^

2014.2

Yuna Kim: Great Job, Well Done, Thank you, Bye & So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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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Whistler호텔방에서 찍은 사진 – 캐나다에 휴가와 있는 덕분에 실시간으로 잘봤다..미국은 잘 틀어주지도 생중계해주지도 않음..ㅋ)

김연아 선수 참 수고가 많았다…

뭐 더 많은 꿈나무들이 나오길 기대하지만, 요번 Olympics를 보며 느낀건, 김연아 이전도 이후도 김연아 시대와는 많이 다르지 않겠는가는 아쉬움 혹은 불안감이다.

특히, 판정과 관련된건 첫날 점수 결과 나온걸 보면서 “Russia 선수가 엉덩방아를 찧지 않는한 이기기는 쉽지 않겠다”란 생각을 했는데 그대로 되어버렸다. 이와 관련되어 이런저런 생각을 했는데 결국은 Figure라는 종목자체가 사람이 심사하기 때문이라는 한계와 그 한계를 넘을수 없는 환경이 아쉬운점 같다는 작은 결론..

일단, 사람이 항상 보던대로/익숙한대로 본다는 점을 볼때… 올림픽이전까지 대회를 많이 나가지 못한 점도 아쉽다.. Olympics이전 이런 저런 대회에서 부터 “도장격파 수준”의 압도적인 실력을 계속 보여줬다면 아무래도 Olympics에서 defending champion이란 이유로 엄격한 점수를 주기 어려웠을 게다.. (끝었었다는 부상들이 아쉬울뿐..)

한편, 후광효과를 생각해 볼 때는 Vancouver 올림픽 이후로는 Brian Orser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후광있는 코치가 아닌 관계로 – 물론 국내의 훌륭한 코치님들이 다 열심히 지도해 주셨겠지만- 심사상에는 약간의 불리한 요인도 있었을 것 같기도 하고..

더불어, 김연아 선수 실력에 국적이 미국이나 캐나다였다면 이런일이 있었을까 싶다는 생각도 든다.. 아직은 협회 행정가는 커녕 훌륭한 선수 하나 키워내기도 힘든 -선수가 CF도 찍어가면서 온갖 Sponsor받아가며 스스로 벌어서 비용 충당해야하는 “소녀가장”식 운영 만이 살아가는 방법인- 한국 Figure Skate의 현실이 어려운 점이지 않았을 까 싶다. 만약에 한국 감독관도 있고 임원도 있었다면 이런 소위 말하는 “동네 서커스 수준의 판정”이 가능했을까?  아니면 다른표현으로 Figure Skate Union에 “정몽준 위원”급 한국 출신 인사가 있었다면 어찌 되었을까?

그.리.고. 평창이 재수에만 성공했었다라면 2연패는 껌으로 했었을 것이다. – 한편 이런판정을 볼 때 김연아는 평창 2018 대회에서 대충 뛰어도 뛰기만 한다면 3개대회 연속 메달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울듯.. Sports 행정에서 강국이 되지 못하는 힘들고도 슬픈 현실이다.

결국 본인이 통제할 수 있는 건 다했고, 통제 할 수 없는 요인이 기대한 결과보다는 상대적으로 씁쓸한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이게 참 미국에서 회사생활하면서 많이 듣고 쓰는 말이기도 한데 참 진리(?)이면서도 한편 무서운(?) 말이다.

그래도 이런저런 환경에  2등도 잘했다!! (2로 요즘 잘 먹고 사는 듯한 홍진호도 있지 않은가? ㅋㅋ)  게다가 김연아 선수는 고대출신 아닌가!!!!! ㅎㅎㅎㅎㅎㅎㅎ

2014.2

Starbucks Caramel Flan La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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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말에 갑자기 메일을 열었더니 timer가 돌아간다. 앞으로 1시간동안만 유효한 쿠폰으로 공짜로 latte를 주겠다는 offer였는데, 한밤중에 집에서 연관계로 당연히 close.

다음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열었더니 다시 시간이 시작되고, 공짜로 먹었다. 신제품 홍보인듯 싶은데 재미있는건 이걸 먹고 나서 주위 사람들에게 말했더니 다들 뭔가를 받긴 받았는데 offer가 2가지로 나눠었다. 나처럼 공짜로 받은 사람과 $2 off를 받은 사람..

아마도 offer에 대한 sensitivity를 AB Testing하는듯…

Starbucks 훌륭한데? (공짜 커피먹더니 다 훌륭해 보이는건가? )

암튼 맛은 대충 Latte에 Caramel plus Vanilla syrup인듯 싶다. 좀 달어서 그닥 자주 사먹지는 않을 듯..아니면 아주 우울한날 기운 차리려고 사먹을 듯 싶다.

2014.2

이문규 교수님..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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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채 모교와 물리적으로 엄청나게 떨어져 있고 해서 자주 확인도 못하는 email이지만 오랜만에 확인한 경영학과/경영대 동문 소식메일에 이상한 제목이 떠서 보니 이문규 교수님 부고 소식이다. 엥? 하고 보니 참… 기분이..

400명 정원의 “개떼”과에 많은 수의 부전공, 복수전공생으로 인해 교수님과 안면있기 힘든 경영학과 학부생 생활 시절, 마케팅 과목을 2개나 들어서 학교에서 나름 인사 드리고 다니고 졸업 후에도 -아주 옛날 & 몇 차례이지만- 이런저런 일로 한두 번 인사드릴 일이 있었던 교수님이셨다. 아마도 MBA나온다고 인사 메일 드린게 마지막이었는듯..

참 조용하지만, 열정적으로 학교 일하시는 소식은 가끔 들렸는데, 이런 안타까운 소식 마저도 출장 중에 그려셨다니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그지 없다. Rest in Peace…부디 편히 쉬시길..

I usually don’t open up email from my alma mater much as I am physically way apart from there, but surprising email landed at my inbox, saying Prof. MK Lee’s funeral news. WHAT?!

Prof Lee was one of the few professors I personally had deeper connection than simple in-class connections in crazy crowded Yonsei BBA program. Took 2 classes from him, and always loved his passion for education – so had updated via email few times even after graduation. (Maybe the last one was the one I happily told him I am going to Ann Arbor for MBA…)

Even sadly, he was on a global education business trip in China which must have been his latest passion as a program director for school’s global education and gone thru a heart-attack.. RIP Prof Lee. I will always remember your humor stories you shared in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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