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co-Saints 수리남

그래 오랜만에 좋은 영화같은 드라마 Netflix에서 정주행했으니 스포일러 떡밥 하나 투하… 내가 무조건 믿고 보는 영화는 하정우 황정민인데.. 두 배우 다 출현…뿐만 아니라 조연들도 다 한가닥 해주셨다..

한편 내 인생의 Bucket List중 하나가 소위말하는 카리브에 있는 Union Jack 1/4찍힌 섬나라 중 하나 혹은 네덜란드령 섬들 구경해보는건데 -특히 Sint Maarten: 공항 활주로 끝에 해변가 도로+바닷가가 붙어서 착륙하는 비행기를 가장 가까이서 사진 찍을 수도 있고 출발하는 비행기 엔진 바람에 사람들이 밀려서 굴러다니는 걸로 유명하다… 유투브에 보면 많이 나옴…- 한번 가보는 건데-물론 거기가서 찍지는 않았겠지만- 내용에 나오니 좋네..

보통 영화볼때 재미있는 소재는 다 붙여놨다… Narco, 첩보, Chinatown, 야자수 가득한 밀림 풍경, SWAT Operation, 홍콩 느와르 …ㅎㅎㅎ 멋진 영화 한편 만들려다 내용 자르기 아까워서 그냥 Netflix 시리즈로 한거 같기도 하다 -총 6시간 소요. 재미가 강같이 흐르는 구만…

This is one of the recent best K-Drama (feels more like a Movie) in Netflix – I don’t remember anything I really enjoyed like this in Netflix in last few years…

Must watch – and your six hours will be gone in a sec

2022.9

Eagle Eye

Netflix에서 발견한 영화.. 뭐 결론이 뻔하지 않아서 생각을 좀 하게 만들었다… 미래에는 역시 한국어를 해야하는데 왜 그 미래는 오지 않을까?

One interesting Movie from Netflix – the conclusion made me think a bit after the movie so it was good! 🙂 Lots of SF movies have Korean – but when is future? 🙂

2022.8

Yaksha Ruthless Operations/야차

항상 설경구가 나오는 영화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뭐 이런저런 개인사때문이기도 하지만 생각해보면 박하사탕부터 그닥 속된말로 용만 너무 쓰는 느낌이 강해서였는데…그래서인지 별 기대 없이 봤다..

뭐 시간 떼우기엔 나쁘지 않은 영화.. 생각보다 긴장되지도 않고 화려하긴 한데 별로 그런 느낌도 없고… 그냥 잘 만든지는 모르겠으나 뭐 그냥 시간떼우기엔 딱..

그리고 점심에 짬뽕을 먹는걸 자제해야겠다는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ㅎㅎ

Obviously aimed to be a fancy movie – not sure 100% but at least I could recognize it tried 🙂

2022.5

White Hot: The Rise & Fall of Abercrombie & Fitch

One line summary: You can’t win with a brand of ‘exclusion’ and thanks for validating & explaining my instinctive refusal to get into any A&F in past. Great documentary indeed.

미국생활도 강산이 한번 반쯤 바뀐 지금 지금까지 흔한 옷 매장중 한번 들어가 본 이후로 절대 제발로 걸어들어간 적이 없는 매장이 기억나는건 두군데인데… 하나는 Vitoria’s Secret이고 다른 하나가 A&F다.

전자야 내가 절대로 입지 않을 옷인데다가 어디다가 눈을 두어야 하나 싶은 불편함이었고… 후자는 옷도 그닥 좋아보이지 않는데 너무 백인풍의 백인만 환영하는 가게란 생각… (소위 내가 제일 싫어하는 뒤통수에 남의 시선이 꽂히는 느낌..)

내가 ‘특별한 이유없이’ 싫어하던 매장 A&F 사실 싫어하다못해 관심을 꺼버리는 바람에 이런일이 있는지도 몰랐다. 한편 미국 Corporate의 뜨거운 감자중 하나인 D&I; 항상 필요는 하나 아무도 이상적인 해결을 하지 못할거란 나의 시니컬한 생각을 불편할리만큼 적나라하게 까발려준 다큐.. 그리고 “비지니스는 잘된다. 몰랐다” 말로 덮어버리는 공식은 비단 A&F에서만 보여주는건 아닐것이라 생각한다.

2022.4

Trust No One: The Hunt for the Crypto King

Bitcoin에 대해서 처음 들은건 대략 2010년즘… 한때는 랩탑으로 마이닝도 해보곤했는데 잠깐 해보고 이건 바로 아니다란 생각에 바로 다 접었다. (그때 마이닝한 금액 지금 대충 몇백불은 될텐데…ㅎㅎ) 물론 전세계가 통합되어가는 금융환경에 정부의 화폐가 value prop을 잃어간다는 멋진 설명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화폐의 시작은 환물가치인데… 아무리 봐도 Crypto세상에는 환물가치를 보장해주는 정체가 없었다..결국 블루마블 돈과의 차이를 모르겠다는 결론으로 바로 접고 항상 회의적인 시각으로 봤다.

물론 너무나 기존 시스템에 익숙해져서 사는것일수도 있지만 이게 폰지와 다른점이 뭔지는 아직도 궁금하다.. 특히 Block Chain기술과 더불어서 그 기술이 이를 가능하게 한다는 이해하기 힘든 말도안되는 논리… 최근 몇년간 활개를 치는…도지코인부터 한동안 한국에서 난리치던 “White Paper 하나만 그럴싸하게 잘쓰면 ICO해서 Crypto를 만들고 돈을 벌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보며 IMF때 엄청나던 조개구이집들 생각만 가득…

결국 요 documentary하나가 다 까발렸다. – 한편 가끔은 정말 이럴수 있을까 수준의 순수함에 의존하는 사회의 시스템에 다시 한번 혀를 찬다..

사실 학부때 재미있다면 재미있던 일중 하나는 이제는 교과서에서나 나올까 말까하는… “골드뱅크”의 최초몇 회원중 하나가 되는 횡재(?)를 받아서 돈도 최초 가입금 몇만원 벌고 했었다.. 물론 덕분에 지금의 internet business model이 어떻게 evole되었는지도 지켜볼수 있던 좋은 기회였고 결국 business는 Value에 근거해야한다는 꼰대스러운 가치관도 만들어준듯..ㅎㅎ (결국 모든게 물물교환이라는 이야기이다..ㅎㅎ 이 궁금증을 풀고자 Finance에 목숨거는 일도 안하면서 왜? 소리도 들으면서 한동안 valuation 원서 공부를 한참했다…)

결국 Business School에서도 Valuation수업들을때 교수님이 해주신 멋진 말이 있다. “There is no free lunch in Finance” 🙂

물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점심은 공짜 점심이란 걸 인정은 하지만 서도 코 안베일려면 정신 바짝차려야 하는 세상이다..

Another critical documentary pointing how this society system is so naive and easily exploited by some random people – makes me so sad about the society…

2022.4

Inventing Anna

I think this series is more like a heist – The most stunning thing is the fact that this story is non-fiction which Netflix even paid the con-artist to make a story. But, anyhow good series to watch – tells how things are handled in such a loose manner, and how someone’s strong & non-sense will/can break things in the road. It is somewhat disgusting to see how someone can take advantage of this weak social system. Maybe the most fun part was seeing the other & real ‘Anna’ after the old My Girl movie 🙂

뭐 재미는솔솔..하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다. 사기꾼과 entrepruner는 종이한장 차이이며 (아니면 entreprunership을 잘못배우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그 사기꾼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 겉으로는 모든 기회에 평등하다고는 하지만 실상은 약자한테만 강한 사회 시스템에 한숨만 나온다..ㅎㅎ Netflix가 이 판권을 사려고 감옥에 있는 이 양반한테 돈도 줬다는 사실도 혀를 차게 만든다..ㅎ (한편 얼마전 지인을 통해 들은 한국의 한 핫한 유명한 startup도 실상 별 차이 없다는 사실도 씁쓸…)

뭐 재미는 있지만 무엇보다도 예전에 My Girl을 재미있게 보았던 사람으로써 Anna Chlumsky가 아줌마가 되어 나오는 걸 보는 것도 나름 재미..

2022.3

The Great Hack

사실 한 참 옛날에 아버지께서 대학원에서 Politics Marketing강의를 맡아 하신적이 있으셨다. 물론 한참 옛날이라 개념은 잘맞지만 참 어려운 주제네 생각을 했고 나름 passion을 가지고 강의 준비하셨던 모습이 기억나는데.. 이젠 세상이 data의 세상이다 보니 그때 아버지가 보시던 주제가 실제로 구현되기에 아주 좋은 세상이 되어버린것 같다..

역시 제일 무서운 동시에 생각보다 손쉽게 할 수 있는 두 가지 – 사람 편가르기와 data로 현상을 분석하기 인데… 이건 이걸 동시에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documentary..

정신바짝차리고 살지 않으면 코베어갈 세상이란 생각에 참 씁쓸하기 짝이 없으면서도 무서운 세상이다 생각..

Two dangerously powerful things in the world nowadays are power of data & power driving people’s division. Perfect documentary shows what happens when two are combined.

2022.3

Icarus

Great documentary on sports, scientist and nationalism

최근에 발견한 수작중 하나… 안그래도 올림픽에 러시아가 나오니 또 뉴스에 나고 난리다…아이러니는 도핑 발견 및 공신력이 최고수준에 달했던 애들이 작심하니 막을사람이 없는게 함정…

2022.2

The Alpinist

Great story about the geek, grit, & passion of one professional climber had..

멋진산을 좋아하는 관계로 본 다큐… 경의를 표한다.. 항상 Whistler갈때마다 Squamish의 절벽들을 보며 우와했는데 거기를 맨손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엄청 꽤 있네….

Netflix의 최근 명작 중 하나일듯 싶다. (스포일러가 되니 내용 이야기는 안할것임!)

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