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거의 몇일째 ‘시애틀 겨울비 오듯이’ 내려서 ‘미시간 눈’ 같이 왔다.. 아니 계속 오고 계신다….내가 언덕위 동네로 돌아온걸 아는겐가? ㅋㅋ 뭐 다행이라면 아직 기온이 섭시기준 영상이라 차가 다니는 길은 얼지는 않았지만 이러다 밤에 찬바람이라도 불면 어쩌나 걱정…
우리 작은분 학교에선 애들이 Fire Alram을 울리고 -그러면 전원이 운동장으로 나오기 때문에- 전교생이 눈싸움하고 놀았단다… 역시 이 나라도 무서운 중딩들이 많다…
라니냐 겨울의 시작..
First snow of this winter season – This snow dumped like Seattle November Rain with Michigan snow scale – Now I am getting worried about La Nina
November Worldcup is new and event in Middle East is also new but there are one thing hardly changes – Korea team calculating the chances of advancement to knock out stage with What-Ifs before the last group stage game.
Also another thing hardly changing is asking/pressing players for “spiritual” devastation/dedication. Last game’s post game interview on some players just made me too sad that they are thrown into this situation 😦
많은게 새로웠던 이번 월드컵… 한국대표팀에게 있어 경우의 수타령과 마지막 게임이라는 중압감이 선수들을 누르는건 절대 변하지 않는것 같다…
특히 가나전 후반 그리고 경기직후 인터뷰하는 선수들을 보니 가슴이 참 아프고 미안하다는 생각 마저 들었다. 사실, 한국 대표팀은 “축구는 상대가 접근하는 방법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한다”라는 명제를 받아들인다면… 예선을 통과하는 경기와 본선에서의 경기를 완전히 다르게 해야하는 현실 – 예선에 최적화된 팀이 본선에서 강호를 만나면 확실히 상대적으로 덜 혹독하게 시험 당한 포지션들이 아무래도 어쩔수가 없이 당하게 되는 구조인듯하다..
(고질적이라 지적되는 골키퍼와 전방 공격수의 문제-한편 이런 이유때문인지 신데렐라 신규 우승국이 나오는게 점점 어려워 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함… 브라질이 4강 가기전까지는 팀조율 이외에 무슨 전략이 필요하겠는가…)
아무튼,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말그대로 목숨 걸고 뛰어야만 하는 분위기가 되는 걸 어느새 당연시하게 생각하는 나를 보며 뜨끔도 했다.. 그래서 인가 내 월드컵 기억은 항상 한국팀은 마지막 게임에 혼신을 다한 모습이 다 기억난다.. (아니면 이미 이 관념에 잡혀있어서 그렇게 기억되는건지…깨져서 붕대감고 뛰고 부상참고 뛰고, 땅을 치며 엉엉울고, 독일 이기고 울고… )
나름 소속팀에서 다 훌륭한 선수들이고 이중 일부는 정말로 worldclass이기도 한데 이 팀에서 죄인마냥 부담감에 정말 마음 고생들을 한다는 생각이다. (쏘니야 미안하다…그냥 미친셈치고 웃으면 안되겠니? 최소 고개라도 들고 다니길 빈다… 물론 기자들이 그러면 가만 놔두지 않을듯…)
이번 마지막 예선 경기는 이미 이번 대표팀은 두 경기에서 열정과 노력을 충분히 발휘했으니 그냥 몸성하게 다치지 말고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골먹어도 웃고 즐기면서 게임하는 걸 봤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다..특히 결과가 어떻건 마지막 경기 끝나고 죄인마냥 괴로워하는 선수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물론 옛날의 선을 제대로 넘어주신 파이아~를 옹호하고픈 마음은 1도 없다)
얼마전 우리집 큰분께서 본인 말씀으로는 의자에서 넘어지는걸 안넘어지려고 하다가발이 헛나가 벽에 큰 구멍을 내주셨다…
아마 승질 부르다 그러셨을수도 있겠지만 그냥 삐딱하게 의자에 누위있다 발생한 사고라고 생각하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으니…..그리 생각하려는데…
어쨌건 덕분에 Youtube에서 집고치는 영상을 좀 보다보면 꼭 보게 되는 게 결국 벽수리다…ㅎㅎ 이 나라 목조 주택들은 나무기둥에 석고 보드를 연결하여 붙이는게 벽의 대부분이라 결국 7/8 (나무 기둥들은 보통 16인치 간격이고 나무기둥은 보통 2인치 이니) 확률로 사고 발생시 뒤에가 뻥뚤리는 참사가 다량 발생하는듯….
그래서 이걸 수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긴 한데 단순한 구멍은 그냥 매꾸기가 쉽지만 이번에는 주먹 두개 사이즈로 거의 누운 8자로 뜯겨 나가서
일단 뜯겨진 부위 + 헐거워진 부위를 대충 네모 모양으로 정돈
하드보드 (석고에 종이가 붙어 있다..) 를 같은 살짝 작은 정도의 비슷한 모양으로 칼질을 한후…그냥 뜯는게 아니라 팍 충격을 줘서 석고만 뜯어내고 한쪽 종이는 붙어있게 틀을 잡아 주심
그 다음 매꿔지는 주위 및 종이 안쪽에 “mud” 석고 점액을 발라서 기존 벽면에 압착…
그래서 매꿔지는 부분과 네모로 만든 기존벽의 석고 보드 사이와 외부 종이와 기존 벽 사이에 이 점액이 굳어지고 그 위를 석고 점액으로 잘 발라서 티안나게 만드는 게 요지다…
뭐 정확하게 모양내고 자를 다음 뒤에 나무판 대고 나사를 박아서 고정해 주는 방식도 있긴 한데 그냥 이게 더 신박할거 같고 어차피 이번에는 새로운 보드로 매꿔야 하는관계로 이 방식으로 시도..
암튼 일단 1차 작업 완료… 이제는 사포질 해서 튀어나온 부분 정리해주고 벽면 오돌돌한거 만들어주고 (aka orange peal texture) 페인트칠도 해주셔야 한다…OTL
Finally – and unfortunately – had a chance to apply California Wall Patching – which I have seen in many Youtube home repair videos – at my home.
Until now, all the drywall repairs I have made in various instances have been mostly with simple spackling fill. While this time our big guest made a two-fists wide damage and the broken pieces were not reusable at all so I decided to use new drywall board pieces with California patch which connect paper part and board gaps with joint compound.
As usual, things have been always more difficult than video but finished the first portion of repair – now I need to sand and apply the texture then paint it again – so I wondered whether I should smile or c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