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room

Wow – a whole new experience in whole new world – being a “parent” judge 🙂

요즘 친구들과 밤새 토론을 하는지 노가리를 까지는 모르겠지만 – 둘째가 Debate에 꽂히면서 신기로운 새로운 경험을 의무로 하게 되었다.

2024.2

Class Office Voting

뭔일인지 우리 꼬맹이군이 뜬금없이 학년 대표 선거에 나가겠다는 의지를 품는 바람에 미국 학교 학생회 선거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 기회가 있었다.

나름 금권선거를 지양하고 – 포스터 만드는 것에 지불한 비용을 모두 영수증으로 제출해야하고 (25불 한정)- 혹시나 돌발 상황을 막으려는듯 출마자 연설도 미리 작성해서 제출하고 실제 연설시 제출한 내용과 다른건 이야기하면 바로 실격시켜서 토시까지 쓴걸 달달 외우는걸 보니 신기방기…

It was a fun pleasure to watch the boy preparing his class office voting 🙂

2023.11

Bellevue School Slashings

맹모의 동네인 벨뷰….사실 나도 어렸울 때 서울에서 그런분위기에서 자란 관계로 솔직히 혜택도 많이 보고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났던 것 같다…그런 사유로 맹모촌이라 짜증나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surplus가 크다고 생각하고 잘살고 동네인데다가 공립학교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 참 좋다고 생각했었다….

허나….이 동네에 외부에서 인구 유입이 많아지고 요즘은 좀 잠잠하다만 중국사람들이 몰려들고 더 이상 동네에 새로집을 지을 택지가 없는 상태이니 집값이 3-4년시이 두 배 찍어버리는 일이 발생하고….그 이후로는 -내 친구들 중 현재 강남 사는 친구들이 드물듯이 – 주택가격에 의한 젠트리피케이션이 생기면서 90년대 2000년대 강남 마냥 학생수가 급감….(80년대말엔 한반에 70명에 학년별로 열몇반 넣어도 대폭발하던 학교들이 나중에는 남는 교실을 다 병설 유치원 돌리는 이유….) 게다가 펜데믹 이후로 사립으로 돌리는 아이들이 많아지니 공립학교 취학 연령대 가족이 옛날의 우리처럼 월급모으고 적금 깨서 집사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니 동네에 어린이 수와 학생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한편 작년에 만난 이 동네에 갓오신분들 중 유아를 키우며와 아파트 렌트하는 분들이 어떻게 벨뷰에 집을 구하셨냐는 질문에 라떼는 이란 현실성 없는 말밖에 할수 없는 경험도 했다…)

어찌되었건 이번 여름을 기해 하필 우리동네 초등학교가 폐교되고..(비록 졸업은 다른 곳에서 했지만 나름 우리 애들 둘다 처음 2년 학교 생활했던 학교인데…) 비록 한학기밖에 안다녔지만 역삼국민학교가 아직도 마음 한편에 있는 나를 보면 마음이 짠하다…

이제는 중학교 폐교가 논의되나보다…둘째가 올해 여름에 중학교 끝내서 강건너 불보는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알고 보니 하필 우리 애들 졸업한 중학교가 선상에 오르나 보다…흑…

얼마전 야구 유투브 방송 보다가 중학교 때 운동장과 건물이 먼발치에 나오는데도 잠깐 심쿵했건만…우리애들이 그럴곳이 하나 없어진다는게 참 섭섭하다…

혹 우리애들이 다니면 폐교각인가? ㅡ.ㅡ

So sad to see schools in Bellevue are continuing to get closed…Eastgate Elementary is gone and now looks like Odle Middle is on the block 😦

2023.3

Old Diaries :)

28년만에 본가 이사하면서 발견한 옛보물…. 초딩 시절 일기장이다…

진짜 기억도 안나지만 대략 40+여년 유물로 옛날의 나를 발견하며 미소를 지었다.. 저 품자 로고 보소…. 기록에는 이 이후 뜬금없이 중림동 J학원에서 우연히 같은반에 만난 오래된 친구 이름도 나오고..(배드민턴을 1:15로 져서 분하다는 내용…ㅎㅎ) 일상이 기록되어 있는데 기억도 안나는 선생님의 감상평까지 그대로 있었다..

Found my diaries of elementary school period.. personal histories of long long time ago just made me smile….

2023.10

End of Era: 과천시 주암동 장군마을

서울에 뜬금없이 오게된 이유중 하나는 사실 본가가 입주 28년만에 재개발 철거 이주 때문이다…여기 대학교 1학년 2학기 때 이사와 결혼과 동시에 미국가기 전까지 지냈으니 나도 10년 꽉채우고 살았던 동네…

이미 이주가 한참시작되어 동네에 딱지 붙은 집들이 두집건너 하나이고 이사 트럭들이 계속 지나가는 이상한 분위기..ㅎ (한편 동네구멍가게 마트 주인께서 퇴거후 걸어놓은 현수막 감사인사가 살짝 찡하다…)

두꺼비가 부모님께 어떻게 언제 새집을 줄지는 잘 모르겠지만…이제 둘러보니 동네도 집도 그리고 이 동네 일대도 개발후 28년 세월의 흔적이 팍팍 느껴진다…너무 많아 바뀌어 이젠 길 잃어버릴각…

Part of sudden Seoul visit is to help the moving of parent’s house which we, at then, built and moved in 28 years ago..

So long “Border village” – this town still sits on borderline of Seoul city limit 🙂

2023.9

BPA Middle School Regional Science Bowl 2023

Reason of being down in Portland was actually the kid’s event. Our little buddy was honored to participate his school’s team 1 despite he was selected as an ‘alter’ aka the 5th man in a 4 vs 4 format.

Team did great thanks to smart and sharp kids plus lot of preparation efforts but just fell a hair short (3rd but close L to two teams ahead of them) to enjoy a trip to DC for National round 🙂

I hope our little buddy learned about a lot about good team work and built/strengthened good friendships as well as some science knowledge.

뜬금없이 포틀랜드를 간건 사실 우리 꼬맹이군이 학교대표로 뽑혀 지역 과학 경시대회에 나가서였다..사실 처음엔 ‘5명팀 4명 출전’ 포맷에 5번째로 뽑혀서 이거 에바인가했는데 좋은 친구들과 준비하면서 특별한 시간도 보내고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법도 체득했으리라 믿는다..

다행인거는 그래도 신경써준 팀원들 덕에 어느정도 결과가 난 경기 중에는 실제로 교체출전도 했다하니 뭐..주어진 역할을 잘수행 한듯싶음…

한편 팀이 목표로 하던 ‘지역대회에서 1등해서 DC에 전국대회 나가기’는 한끗 차이난 3등으로 아쉽게 놓쳤지만 뭐 과정에서 다들 많이 배웠으리라 생각하고 나도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지켜봤다.

2023.1

Egg Shortage

이제는 계란이 없다….아 참나원….

뭐 다행(?)인건 Covid때문은 아니고 Inflation, 조류독감 그리고 날씨라고 하는디….참나….

Living in a world of shortage continues even after the covid era – now due to Inflation, Midwest’s weather, and bird flu… 😦

2023.1

Honda Odyssey: Changing Tail Bulbs

Just realized only one of total 4 tail lights (2 license plate & two tail lights next to breaking lights) are working..

Amazon + YouTube + my stupid skils 🙂

어느날 보니 차 뒤가 좀 어둡네해서 꼬맹군을 데리고 밤에 나가 불이 들어오는지 검사후 유투브로 공부좀 하신다음 다 갈았다… 사진은 뽑는데 낑낑댔던 번호판등…

한 20년전 내곡터널 가는길 앞에서 음주단속 하는데서 번호판 등 하나꺼졌다고 딱지 받고 대판 경찰이랑 언성 높이고 싸웠던 일화가 생각…

사실 그 때 뚜껑이 제대로 열렸던건 계속되는 내 질문에 귀찮았는지 경찰이 “그냥 오늘 운없었다고 생각하세요”한 말을 들은 직후였는듯…그말에 소속 내놔라 어디서 법집행이 운이라고 생각하느냐 등등 고래고래하다 동행이 말려서 겨우 …ㅎㅎㅎ 참 그 땐 말그대로 Young and stupid였다..(물론 지금도 stupid은 계속…)

(이게 딱지줄 정도의 위반이냐 법 어느 조항에 있냐 내가 그걸 어케 바로바로 아느냐 눈이 뒤에있냐 갈겠다…게다가 실제로 싸우는중에 비슷하게 불꺼진 차 몇대 지나감..저 택시는 왜 안잡냐…저 트럭은 불이 켜져도 먼지에 번호판이 보이느냐는 등등)

2022.9

Costco at 5.199

Living in the world of inflation or end of the world- now, even Costco in Washington state is above $5 😦

일주일만에 다시 기름 넣으러간 Costco – 지난번에 직감하다시피 이제 5불을 넘어주셨다-…. 1주일 사이에 갤론당 20 센트 먹어주셨다.. (지난번은 Redmond였고 오늘은 Kirkland였지만 원체 둘이 가까우니 두 warehouse간의 가격차는 없을듯…)

물론, 이제 곧 10불찍을거라는 California이런데보단 저렴하다는데 감사하며 산다…. 요즘 어디가서 영수증을 받아보면 바이든 지지도 내려가는 소리 들린다… 결국 정치도 communication이고 마케팅인 세상에.. 무의식적으로 “트럼프가 대통령이었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꼴을 보고 있었을까-아마 당장 Exxon이나 Chevron같은 Refinery들 조지고 사우디에 가서 난리치고 비축유 풀고 난리를 쳤을거야…” 하고 순간 가정적인 망상하는 나를 돌이켜보다가 트럼프가 – 항상 말도 안되는 논리로 자기 공적에 붙이는 데 혈안이었지만- communication이나 마케팅은 기똥차게 잘했다는 생각..

Inflation의 세상 혹은 말세에 살다보니 별 이상한 생각까지 다드네… 이제 오르지 않는건 내 401k 계좌의 금액과 내 월급밖에 없구나란 생각만 든다…T_T

2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