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oting in the Sky

아침 출근길에 우연히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봤는데 뭔가 쏘고 있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생각을 했다..
– 별똥별이라면 소원을 빌어야 하는게 아닌가?
– 소원이 뭘까?
– 별똥별이 아니라면 뭘까?
– 비행기인가?
– 사진을 찍을까 말까?
!@#$^%%$^%$%&^$%^%$#@$%@!$!&(^*&^%$#@…

그러나, 사진을 찍은 순간, 신호등 불이 바뀌자 말+생각 없이 카메라를 베낭에 넣고 코트를 추스려입고 걸음아 횡단보도를 냅다 총총걸음으로 건넜다…-_-;;;;;;;

2003.12.16
@Flower Market Intersection

Waiting for the Last Train

언제부턴가 막차인생을 즐기며 살았던거 같다…

생각해보니 대학때부터인듯….가끔은 한적하고 조용한 지하철을 타기 위해 일부러 빈둥대다가 혹은 놀다가 막차를 타는 날들이 많았다..학년이 높아지면서는 공부하다 그런날들이 있었고…회사생활하면서 더 일상화 되었고…

다들 아침형 인간 하는 요즘에 난 여전히 막차인생이라고 생각해보니 왠지 서글퍼 지기도 한다……..-.-;;

2003.12.15
@3호선 종로3가역… 

15개월의 옥탑방 생활 청산…

15개월의 옥탑방 생활을 마치고….

정겹던 아래층 원래집 내방으로 돌아간다…

이제 뭐 줍고 일어나다가 머리 찍는 일도 별로 없을 것이며…^^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일도 덜할 것이며…^^
방도 약간 넓어질 게고…^^
당당히 서서도 샤워할 수 있을게다…^^

좋은 추억이었스……..^o^;; 

200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