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ska 388: St. Louis to Seattle

호텔방에서 에어콘 빵빵틀어놓고 Euro Copa 계속 보다 잠들고 다음날 다시 STL로 돌아와 에스키모 아저씨가 끌어주는 썰매타고 시원한 시애틀로 귀환…

Next day – back to STL to get an Alaskan ride back to SEA 🙂

2024.6

Walking Around Busch Stadium

나름 미국의 구도 중 하나인 St Louis – MLB를 특정 구단과 상관 없이 보는 사람이어도 분명 몇번 씩은 봤음직한 St Louis Cardinals. 특히 내가 열심히 챙겨보던 시절 항상 강팀이었고 특히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닥 좋아하지 않았던 C컵스를 매번 박살내주시던 팀이다…

약을 빨았음이 분명하지만 끝까지 인정안하신 맥과이어부터 시작해서 한성깔할거 같은 표정의 썬글라스 쓴 라루사 감독, 그리고 조토리, 산에서 내려오신 래리워커, 짐에드먼드, 스캇롤렌..그리고 한국 사람이라면 모를수 없는 한만두 사건…. ㅋㅋ 무엇보다도 머신이었던 푸홀스에 다시는 나올수 없는 포수일거 같은 몰리나 그리고 끝없이 나오던 장신 정통파 투수들…(웨인라이트,카펜터…) 한편 짧았지만 오승환이 돌던지던것도 즐거웠고 김광현이 여길 왜 버리고 돌아갔는지…아쉽…

암튼 명문 구단이라 항상 한번 가보고 싶은 구장이었다. 비록 경기는 못보지만 옆에 있으니 간단히 아침에 출발하기 전에 한바쿼 거닐었다… (사실 이정후가 부상 안당했으면 어케든 보려고 하기도 했었음.. 하필 우리가 간 주말이 SF Giants와 하는 주말 경기였음…)

By any reasons without any specific reasons, I have always enjoyed/admired watching Cardinals games as more of generic baseball fan 🙂 This team always had superstars made lots of fan’s eye enjoyable during the days I was following lots of MLB games 🙂

To name a few; from that juiced McGwire, Rollen, Edmonds, and even funny father Tatis who hit 2 Grand Slams in a single inning to Korean famous legend Chanho Park (All Korean MLB fans call Tatis Jr as ‘Son of “One inning two Grands”‘), and recently Pujols, Molina.

Also this team had famous Korean players like Oh and Kim although was a short stint 🙂

2024.6

Gateway Arch National Park

I visit National Parks therefore I travel 🙂

One more small in scale but historically meaningful landmark of St Louis (and its meaning as “West” in US history) & national park got checked along with Mississippi river. Now, I also paid back my son who taught me what 1 Mississippi, 2 Mississippi, 3 Mississippi.. meant decade ago by showing him the actual river…

For me this Arch has always been the landmark I saw whenever I had a chance to watch Cardinals games in TV 🙂 and I also remember this landmark from some of my old consulting days as this Arch’s picture was used as a background pictures of PowerPoint templates…:)

최소 1여행 1국립공원에 목표에 부합하는 차원에서 나름 호텔 앞 한 블럭만 나가면 있던 국립공원.. 말그대로 공원이고 공원 강가에 뜬금없는 인공건축물 Arch를 만든거긴 하지만 나름 US history에서 St. Louis가 주는 의미를 잘 표현한 건축물이다…

사실상 St. Louis는 미국 서부 개척사에서 Mississippi 강 서쪽의 초기 정착지이기도 하고 -옛날에는 끝을 모르니 그냥 저쪽은 다 서부야 했겠지만… – 우리 동네의 미국 향토사(?)에서 중요하게 가르치는 Lewis and Clark Trail 서부 탐험 구간의 시작점 – 저 이땅의 서쪽에 프랑스부터 노획(?)한 땅에 뭐가 있을까 해서 Lewis와 Clark 두 사람에게 미국 정부에서 서부 탐험대를 조직해서 떠나라 해서 탐험대를 제대로 조직해서 출발한 지역이 St Louis이고 여기를 출발해 미주리강 상류를 따라 가다가 산맥도 넘어 지금의 Washington과 Oregon의 경계인 Columbia강 태평양 연안까지 탐험을 하고 돌아가셨다.. 사실 그래서 이 양반들이 돌아다닌 혹은 헤메다닌 길에는 여러 주에 걸쳐 다 Lewis Clark이름 붙인 동네, 기념물, 공원들이 즐비해주신다..

더불어 옛날에 나에게 1 Mississippi, 2 Mississippi, 3 Mississippi 가 뭔지를 가려쳐준 꼬맹이군에게 진짜 Mississippi를 만지게 해줬다..

이상은 다 멋진 교육적인 설명이지만 실상 나에게는 어쩌다 Cardinals경기 중계를 보다보면 보이던 강가의 풍경+옛날 서울에서 P사/I사 컨설팅 시절 제안서/산출물의 배경 사진으로 쓰이던 사진을 직접 봤다는데 의미가 있었다..ㅎㅎ (사실 옛날에 Redwood NP도 그놈의 제안서/산출물 Template에서 봤다란 이유로 찾아갔음..ㅎㅎ)

2024.6

Hilton St. Louis at the Ballpark

Usually I try to avoid hotels in downtown – I always think the overwhelming parking charge is ridiculous but this was an exception as I wanted to see one of the baseball capital in US and the famous Gateway Arch 🙂 and I used the free night ticket which ended up coming with this nice upgrade views

보통 도심 시내의 호텔들은 살인적인 주차비를 받아 보통은 항상 외곽을 찾지만….이번엔 Gateway Arch도 가까이서 볼겸 호텔이 야구장 옆이라 야구장 호텔 concept으로 단장한 호텔이라 공짜 투숙 티켓을 이용해 묶었다.. (물론 주차비는 내주셨지만…ㅎㅎ)

2024.6

I-70

밥먹고 해가거진 다 지는 시간…I-70을 달려 St. Louis시내 호텔로 갔다 여기도 풍경이 내 기억속의 풍경이랑 똑같네 🙂

Driving I-70 after the dinner to get to hotel in Downtown STL – I-70 scene also hardly changed 🙂

2024.6

Alaska 246: Seattle to St. Louis

Now having a highschooler who learns various things means we have to send him to other states for multiple week long summer camp – Now I look back and even smile on the old days I was complaining to have “expensive” local summer camp when these kids were in elementary or so…

This year for my #2, it is 4 weeks in Midwest (and he needs to go to LA after this 🙂 ) so I had to resume the duty of transporting the kid to out of town 🙂 and due to conflicting schedule we decided to fly out to St. Louis on Friday afternoon.

Rather than getting ripped off at airport with hyper inflation impacted foods, we also tested Alaska’s in-flight meal (as this one is long haul – they graciously “sell” the meal with pre-order only:) ) which were Penang curry and Korean beef burger 🙂

방학이 되는 고등학생이 있다보니 이제는 뻑하면 타주로 행사를 가야하는데 이번 방학도 작년처럼 방학하자마자 첫주에 애를 “배송”하게 되었다. 🙂 근데 최종 행선지가 어차피 공항이 붙어 있는 도시가 아닌 떨어진 도시라 애를 혼자 보내는건 불가능하고 비행편 일정이 딱히 맞는게 없어 일단 St. Louis로 향해서 거기서 운전해 가는 방법 선택…

어차피 공항에서 말도 안되는 가격에 밥먹는거 털릴바엔 차라리 기내에서 사먹어보면 어떨까해서 장거리 국내선 노선에서 선주문만 받는 밥도 하나씩 사전 구매하고 받아먹었는데… Penang Curry는 한 6입 먹으면 끝이고 Korean Beef Burger는 어디가 Korean인지 잘모르겠다… (이제 슬슬 미국에서 뻑하면 Korean붙이는데 재미들린듯 한 현상이 가끔 보이는데 이것도 그런듯…ㅎㅎ)

뭐 그래도 기대안했는데 범죄도시3가 기내 영화 리스트에 있어 졸던 중 반쯤 감상.. (남은 반은 돌아오는 비행편에서 끝내주셨다..) 그 엄청나게 보던 초롱이 step을 실제로도 보긴 했지만 아무래도 장이수가 있어야 범죄도시가 아닐까 싶음…

미국 오자마자 미주리를 한번 가봤으니 거의 20년만에 미주리로 향해 주셨다…

2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