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름 서울 방문의 숙제중 하나였던 Tottenham 손흥민 Home Jersey 구입을 실패하고..저녁 약속까지 시간도 애매해서 그냥 강남역에서 양재역근방까지 강남대로를 걸었다…
나름 서울 기억의 시작점이었던 서초동…한국에서의 첫 학교였던 역삼초등학교는 굳건히 서있고 – 아직도 교문앞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고 가야 하는걸 몰라서 애국가 1절 속으로 다 부르면서 한참 서있다 들어갔던 교문에서의 기억이 생생하다…ㅎㅎ 그리고 뱅뱅사거리의 버드나무집도 있었는데 추억차 걸어가던 무지개 아파트 사거리에서 발이 멈췄다…
그리 뻴뺄거리며 자전거 보조바퀴를 떼었던 서초동 무지개와 우성은 안드로 메다로 간건가…정확히는 아직도 기억난다.. 1982년 우성 아파트 뱅뱅사거리쪽 코너 단지내 길에서 보조바퀴 없이 타는법을 터득했었는데 (그래도 멀리 신동아는 보여서 동네는 확인..ㅎㅎ) 쌍팔년도 남파간첩놀이…
Gangnam Daero/Boulevard is my first town in memories of Seoul but stunned with new development of my old towns in memories are gone 🙂
2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