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 tunnel has an exit…

First time driving along with Alaskan Way Tunnel 🙂

얫날 Seattle 뉴스들이 한동안 매일같이 때려댔던 Bertha 머신이 뚤어주신 Alaskan Way Tunnel…

불과 10년전쯤만 까지도 Seattle도심의 고질적인 문제중 하나는 도시의 중간에 있는 엄한 고가도로가 Waterfront와 Downtown을 철저하게 분리하는 현상이었다… Downtown에서 Waterfront로 걷기도 불편하고 차로도 연결이 쉽지않고…도시의 미관도 엉망이고…. 무엇보다도 고가가 준 freeway라 교통 소음도 상당했던 기억이 있다… 결국 고가도로가 수명을 다하고 무너지네 마네 갑론을박하는 동시에 도시의 남북을 연결하는 한 축인 관계로 나름 역할이 컸던 길이라 대안으로 나온게 고가를 철거하고 지하로 그길을 터널화 시키기였다. 이제는 흔해진 공법이지만 그당시만해도 흔치 않던 땅을 갈아버리는 어마어마한 원통형 기계로 뚫는다고 엄청 홍보하고 난리를 쳤었다..

집 몇채만한 비싼 기계를 조립해 터널 뚫기 시작하자마자 몇 일만에 칼날이 망가져서 칼날 교체하는데 2년이나 걸린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겨주신 문화 혹은 산업 유산이 되어주셨다..:)

사실 요 tunnel은 개통한지는 꽤나 되었건만 생활권이 완전 다른 관계로 지나갈 일이 도통 없다가 지난달초인가 4월말인가 처음으로 지나가주셨다….

올해 5월엔 너무나 많은 일이 휘몰아쳤는데 그래도 어찌되었건 잔인했던 5월을 나왔다…… 🙂

2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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