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내가 다시 여기와보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교환학생 왔다 떠난지 7년만.. 추억이 파노라마로 머리속에 지나간다…
Glad to see you again Ames, Iowa…
2005.10
2004.04.08
@경북 구미 근처 칠곡군의 외할아버지 산소에서
아마 이땐 울산에서 project끝나서 2일 쉬던 휴가 기간에 날이 맞아 3년만에 산소에 갔었던듯….. 이날 운전 왕복을 거진 내가 다 했다..^^;
사실 외손자이다보니, 회사일에 밀리다 보니, 명절때도 못가고, 지리적으로 거리도 너무 멀고 낯설고, 그래도 시기가 맞아 3년에 한번꼴로는 갔던거같다..
할아버지 산소에서 밑을 바라다보면 중앙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뚤려있다..
사실 친할아버지를 본적이 없는 나한텐 외할아버지가 유일한 할아버지이셨다… 비록 외손자지만 맞손주였던 관계로 이래저래 많이 챙겨주시지 않으셨나 싶다…..(내 이름도 지어오셨다던데..^^)
사실 엄격하신 할아버지가 손자와 같이 미주알고주알 이야기 한다는건 쉽지가 않지…..(우리 외가는 다 서울이지만 “대구” background를 가지고 있으니..^^) 뭐 사실 내 기억도 친척들 모이면 인사드리고, 용돈 주시면 감사합니다~ 식으로 받고 가끔 같이 식사하던 기억이었다..
근데 기억나는건, 나 재수끝나고 대학합격하고 놀던 때, 거의 -내가 머리커진 이후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둘이서 외갓집에서 몇시간동안 대화를 하며, 심지어는 엄마도 잘 모르던, 할아버지 대학시절 이야기를 소재로 이런저런 이야기로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 가족이랑 외식을 했던, 할아버지께서 좋아하시던 삼성동 기소야…회사에서 점심을 하다가 삼성동 기소야를 종종가면 할아버지 생각이 난다…
그러다, 내가 대학교 1학년 때의 어느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려던 어느날 홀연히 하늘로 부름을 받으셔서 가셨다…사실은 그달 초에 학교에서, 얼떨껼에 기자아저씨를 만나 인터뷰를 해서, 내 사진과 기사가 한국일보 신문에 실렸던 적이 있다. 그 신문 발행일이 바로 돌아가시기 1주전 쯤이지 않았나 싶다.. 내가 신문에 났다고 온가족이 모여서 같이 보고 좋아하시고 신문 들고다니시면서 친구분들 만나 자랑하고 다니신다고 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하다…(우리 외할머니는 아직도 그게 할아버지께 해드린 마지막 큰 선물이라고 하신다..^^)
고1때 돌아가셨던 친할머니에 이은 생애의 두번째이별이었는데, 그땐 넘 어렸고, 게다가 수학여행 가는 날이라 집에서 여행을 가라고 강권을 해서 별로 장례에 대한 기억이 없었는데, 외할아버지 땐 사실 머리커지고 나서 첫 이별이고… 아직도 기억이 많이 남는다….
내년이면 벌써 돌아가신지 10년이다…시간도 빠르지..떠나시는 그날까지 자랑스러워 하셨던, 그 큰손주는 파릇 대학신입생에서, 나이 만30을 곧 바라보는 직장 6년차의 아저씨가 되었있다………..
때도 추석이고……사진 정리하다 보니 나와서…..^^
이런저런 좌충우도르 하며서 동경에 다녀왔수므리이다….
– 제1일: 1월1일
20:30 집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공항행 버스는 대략 9시즘에서 다 끊겨서리…^^
22:00 인천국제공항 도착
24:00 강션수와 만나 텅빈 공항에서 퍼지며 1차 노숙자 놀이..-.-;;
-제2일: 1월2일
0:30 여행사 직원으로부터 Ticket수령..전세기라 자리Ticketting까지 다 되어있었음..
1:00 강션수와 본격적 2차 노숙자놀이[벤치눕기신공득도..-.-]
1:30 출국수속/면세점 상품수령
3:00 강션수와 3차 노숙자놀이……-_-;;[다양포즈신공..-.-]
5:00 비행기에서 졸다가 동경하네다공항도착.. 도착할때 왼쪽 창밖을 꼭 볼껏~~~
6:00 입국수속: 괜히 일본말 하는 사람은 까다롭게 굴더라…
7:00 신주쿠 도착[공항-하네다모노레일-하마마스쵸-JR야마노테-신주쿠]
8:00 휴가기간이라 썰렁~한 도심 Office Town방황..-.-;;[신주쿠 서구: 빌딩 구경, 공원노숙자 구경..-.-]
8:30 굶주림에 지쳐 헤메다 요시노야 발견…^^ 정신없이 밥먹음..-.- 주문방법은 아주 간단..[규동+미소…] -_-;;;
9:00 신주쿠 동구로 이동…..[온백화점에 줄선 사람들 구경..-.-;;;;;]
9:30 역앞 Alta Vision구경
10:30 유흥가 가비키쵸 한바퀴 돌아주시고..아침의 유흥가는 전세계 어디나 같은듯…ㅋㅋㅋ
11:00 화원신사 구경..처음본 신사..일본에 와있음을 느낌…-.-;;;
11:30 신주쿠교엔 찾아감….신정연휴로 휴관..대략난감하였으나 돈굳었다고 좋아함..-.-;;;
12:00 신주쿠역에서 시부야로 출발~
12:20 시부야역 도착…충견동상에서 shot찍어주시고..^^
12:30 시부야 방황..^^ [역앞의 길을 건너면서 성중표현 저글링떼처럼 몰려오는 사람들 구경..-.-;;]
12:40 시부야109 백화점에 걸린 BoA의 신년 인사 대형 포스터 발견 및 기념촬용…-.- 이 이후로 한동안 대화는 모두 ~보아요로 진행..-_-;;
13:00 시부야 방황..수많은 인파..삐가번쩍한 차들..한쪽에선 행사한다고 전통의상에 북두들기고 술통 깨고…ㅋㅋ 권부장님이 추천해준 백화점 구경..신기한것 좀 있었으나 대략 비싸서 사지는 못함..^^
13:30 다리가 불어터지기 시작하며 어깨가 땡기기 시작함..-0-;; 참다못해 밥먹으로 헤메다 라멘집 발견…역쉬 영어 안됨..대략 손짓으로 시켜먹음..^^
14:30 밥먹고 다시 역으로~
14:40 하라주쿠로 전철로 이동…명치신궁 감상…전국에서 남녀노소 양아치 신사 안가리고 온 참배객으로 장난 아니었음…일본의 힘을 느낌..-.-;; 결국 신사 구경은 포기..–…줄이 너무 길어서..대신 명치신궁의 연못 구경..소위 말하는 일본식 정원이 뭔지를 봄…^^
15:00 하라주쿠역 반대편 쇼핑타운으로 이동…거의 이대앞 분위기…헤메고 다님…
15:30 하꾸엔 샵 구경..및 크레페 시식….^^
16:00 오모테산도가로 이동…떡뽁이 파는 가게 지나가다 봄..ㅋㅋ
16:30 록퐁기를 가기 위해 하라주쿠역에서 에비수역으로 이동…이때 최초로 잠시 헤메주심…동경 지하철과 JR전철은 원칙적으로 갈아타지 못함을 잠시 까먹었음….-_-;;;
17:00 록퐁기에 도착하여 길거리 구경..외국사람 많더라…Rockpongi Hill 구경…Asem Tower와 비슷한 분위기….
18:00 Moda였던가..일본 Local 함바가 시식…ㅋㅋ^^ 역시 일본 사람은 소식한다는거에 잠시 반성…….-.-;;
19:00 오는길에 맥주하나 사고 신주쿠로 이동하여 호텔 체크인..-.-;; 이승엽이 TV에 나오길레 유치찬란 일본TV봐주심…한중일 대표 타자를 불러서 마구를 던져서 치는 식의……-.-;;
20:00 씻고 나서 권부장님께서 추천해준 Hyatt Tokyo Park에 45층 로비에 가서 멋지게 한잔 하려했으나..–;; 신정연휴라 인당 1000엔을 붙인다는 횡포에 대략좌절하고 나옴..^^
21:00 강션수와 호텔방에서 인간만들기 상담하다가 대략 11시쯤 잠듬,..-.-;;
일본은 동쪽이라 해가 일찍뜬다..-.-;;
암튼 호텔에서 제공하는 쿠폰으로 식사하러감…대략 양식은 많아 일식 정식 Buffet으로 감..-.-;; 외국인 우리밖에 없었음..-.-
연어 몇조각 김, 밥, 국, 라또..-.-;; 등등을 드셔주시고 신주쿠역으로 걸어갔음….
신주쿠역에서 헤메다가 오다큐센 열차 구매
9:00 하꼬네유모토 직행 열차 탑승…^^
10:40 하꼬네유모토 역 도착…..가는 동안…..외곽풍경 구경….후지산 구경….산으로 가는 열차…
11:00 하꼬네유모토역에서 성중이와 잠시 방황…-.-;; 영어안내 한자도 없음…-.-;;
12:00 대략 망설이다가 고라역으로 가는 등산열차 탑승…지리책에 나오는 열차 Switch Back을 경험해 주심…..
(영화 철도원 분위기 만땅…..나만 그랬나? 눈이 좀 왔었으면 좋았으련만 하는 생각이었음….-.-;;;; 철도원 아니면 가스오우동이라도 든 여자가 우동 한그릇이라도..-.-;;;;;[TV를 너무 많이 본게야..-.-])
12:40 고라역도착….여기서부턴 또 케이블카라길레 광분해주심..–;
13:00 음료수 사고 성중이와 작전회의끝에 케이블카 몇정거장 안되길레 조운산까지 걸어가기로 결정..-.-[참용감도 했지요…]
결론….
– 일본은 보고배울께 많더라..아무래도 우리보단 선진국이라는 점 통감…-_-;;
– 일본어를 할줄 알았음 좀더 재미있었을 듯…-_-;; 한편 꼭 현지어를 못해도 여행할수 있다는 용기(?)를 배양함..-_-;;; 참고로 여지껏다녔던 해외는 다 영어가 공용어로 통하던 곳들이라..
– 비슷하지만서도 다른점들이 많음…
다음엔 일본여행 가믄 오사까/교또나 후쿠오까를 가볼까 합니다..
같이 가실분 손들어 주셔요~~~~~~
이상 끝….^^
무서운쿠믈 쿠엇다구..?
….
괜차나요 괜차나요 괜차나요~~~~~
내가 여기 있으니가….
걱점마걱점마거억점마…
-.-;;
Fuji TV 전시관에서 만난 “난강햏자”…-.-;;
예상외의 곳에서 아는 얼굴이 나와 넘 반가웠음….
거의 제작년 여름에 볼따구에 빨간 분바르고 사랑 마크를 보이며
춤추던 난강햏자가 저모습이라오…-_-;;;;;
Odaiba는 참으로 낭만적인 곳이더군요…더구나 해마다 연말연시에는 “Kiss Me Odaiba”란 주제로 Fuji TV건물을 온갖 연애mode로 돌린다고 하네요..이건 갔다와서 알았음..-_-;;;;;;
2004.1.4
Odaiba FujiTV 전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