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운수

운수가 좋은지 ……. 엄청 사납네…….. -_-;;

Story 1: IBM은 좋은 Brand다…..

아침부터 전화가 4통이나 왔다….
– 대전에서 PC수리해달란다……..-.-;;
– 황당한건 내 이름하고 전화가 맞다……-.-;;
– 아마 IBM 명함때문에 누군가가 내 명함을 착각해서
PC수리업자로 오인했거나…..혹은 도용했거나……

결론: 합병 이전엔 이런 전화 절대로 안왔었당..-.-;;;;

Story 2: 용산 뺑뺑이 대작전

아침에 어차저차해서 USB 하드가 인식이 안되었다….
뭐 되었다란 심정으로 난리를 쳐봤으나 실패…..
– 점심시간에 외장하드산 용산 AS센터로 달려갔다
– 갔다니 지네는 케이스만 팔며 하드가 나갔덴다…..
하드들고 후찌쯔 AS로 가랜다..
– 용산에서 헤메다 후찌쯔 AS로 갔다…
– 지네는 물건 교체만 하고 데이터복구는 복구업체 가랜다…-.-;
– 결국 옆건물 3층에 복구협력업체에 맡기고 왔다..-.-;
– 시간보니 1시….점심시간 다 날려먹으며 비만 쫄딱 맞았다..-.-

결론: 팔면 장땡이다……처음 파는데서 알아서 해주면 어디 덧나나?

Story 3:

오다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1개 사왔다….
– 사무실에서 까 먹었다……-o-
– 사람들이 좀 쳐다는 보는디…..^^;;; 콜라 한잔과 함께..
– 그거 먹었다고 졸린다…..-o-;;;

결론: 난 Too 단순하다….-o-;;;;;;;;;; 오늘같은 날은 뜨뜻한 기소야의 김치우동이 먹고 잡다……

잠깐 한 3분 졸았다……다시 일해야지……

집중!

2004.5.3

Korea Train eXpress

여러 주위 사람들의 KTX의 경험담들을 듣다 못해 나도 한번 시도해봐 주시기로 해주셨으나 나역쉬 기대한거 보단 실망…..

자리도 불편, 철도 여행의 별미인 먹을것도 없고(예, 삶은계란, 스타킹감귤…T.T) 속도는 빠른듯하나…..정작 내리고 보니 정차하는 곳이 한정적임에도 아직 배후 시설이라던가 이런게 없어서리……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철도역치고 교통편하고 nice한 곳이 어디 있던가?

내가 기억나는 철도역만 해도………-.-
서울역, 용산역, 동대구역, 부산역, 울산역 등등…..
잘 생각해보면 다들 그 동네 주위는 한 칙칙해주던 곳들이시다…-.-;
교통이 편하지도 않고, 주위에 편의시설이 많은것도 아니고…

달리는 소프트웨어만 업그레이드 되었을 뿐, 정작 사용에 영향을 미칠 하드웨어적 요소들에대해서는 고민이 별 없는것 같다는 느낌..

공항과 비교해보면 천지 차이지뭥..-.-; 공항은 택시에 렌트카에 뭐든 있으나 일반 기차역이니……-.-;

암튼 표를 사는데 말로 하기 귀찮고 무인기계가 보여서 조작하던 중 5%가 할인된다 해서 끊었더니 자유석이라 하더군.. 알고 보니 자유석은 열차 맨앞칸이나 뒷칸이라는데 그 칸 내에서
맘대로 앉으슈 였으나……이미 열차가 만석이 아닌 관계로 모든 다른 승객들이 지정석표를 끊어, 정작 5% 싼 자유석칸에 나혼자 앉아 오는 영광 아닌 영광을 맛봐주셨다..

뭐 비행기가 들어가지 않던 동네 빨리 가기에는 좋은 option인듯 하다는 결론을 내려주시면서….

2004.04.15
@선거일

Project를 하나 또 보내며..

자그마치 17개월 – 물론 Phase는 2번으로 나눠서 진행되었지만-
내 일생에 가장 길었던 project였던 SYC project가 서서히
끝나가는게 최종보고를 40시간 가략 남긴 이제야 보인다…

그저께 아부지왈:
“구두좀 바꿔라 낡아 떨어지겠다…-.-“
을 듣고 생각해 보니, 어리버리하게 종로5가에 내려 SYC로
처음 출근하던날 신었던 새 구두였는데 이젠 구두 하나 다
까먹을 시간이 흘렀음을 새삼 느껴주심…

개인적으로는 제대로된 CRM Project 한번 해보겠노라고
나름대로는 목표를 세우고 임했던 Project이며…짧지 않았던
기간이었던 만큼 이래저래 다양한일도 많았었던 Project
이었는지 싶다…

나름대로
– 우리나라 제조산업에 대해 고민하고…
– B2B 영업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 과점시장하에서의 Sales의 Transformation에 대해 고민하고…
– Package Oriented 된 Process Innovation에 대해 고민하고…
– Operation CRM과 Analytic CRM에 대해 고민하고…
– Change Management에 대해 고민하고…
– Project를 하는것+Managing하는것에 대한 고민도 많이하고…
– 궁극적으로는 Business Value에 대해 고민 많이하고…

고민만 하다 끝난 감이 없잖아 있기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만나
수없이 많이 웃고 울고 싸우고…
수없이 많이 전국 방방곡곡을 뛰어다니며…대전을 밥먹듯이
왔다갔다했으니…-.-;;;
가본데만 쳐도…서울의 본사 및 사무실 1곳, 워크샵갔던
속초/강릉, 평창, 대전, 광주, 전주, 대구, 부산, 마산, 천안,
아산/평택……….머리속에 획지나가는구랴…

변한건 내 차의 늘어난 Mileage와 낡아진 구두뿐만은
아니겠지라는 생각도 잠시 해주시고..

Project가 하나 종료되는 이시점 좀더 성숙해진 나를 막연하나마
기대해본다…..

Can I…?

2004.1.14

홍길동 놀이

어제는 서울->전주->안양->서울
오늘은 서울->대구->서울

월요일은 서울->천안->서울 일게고….
화요일은 서울->대전
수요일은 대전->서울
금요일은 서울->평창
토요일은 평차->서울

결국 일주일 사이에 서울/경기,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를 다 밟게 되는군…ㅋㅋㅋㅋ

홍길동 놀이의 진수….

유랑자의 하루…

그저께 꼭두 새벽에 대전으로 향하였다……..-.-;
하루죙일 목터지게 외쳤다………-_-;;;;

그날 저녁에 뻑하면 오는 대전… 첨으로 지방 명물(?)중 하나인 유성온천에 가서 목욕해봤다…-.- 대전 근처 와리가리한지 근 1년만의 일이다…

그리고 밤에 삼양사 분과 대구에 가서 숙박…-.-;;

오늘 아침에 대구를 출발하여 마산에 도착했다….
역쉬 반나절 피토하고 설문조사하다가 보냈다…

오후에 다시 진주로 갔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다시 대전에 왔다………-_-;;

한반도에 삼각형을 그린 순간이다……..-.-;;

다시 내일 오전에 대전에서 피할 토할 것이며….
그제야 노곤한 인생 서울로 back할 것이다……..-_-;;;;

That the way I live………and life goes on…..

2003.8.27

Maybe the last day at Daejeon for a while…

제목 그대로….
당분간 대전에 뾰족하게 올일이 없을 것 같군요….
암튼 걱정하던 삼양사 프로젝트도 안정적으로 종료되어 가는듯하고…..

어제는 연수원에서 한잔 찐하게 마셨습니다…-_-;;; 끝이 보여서 서운+아쉬움+시원함이 교차합니다….

이제 이 선수 생활도 어여 만 4년인데 왜이리도 항상 하나가 끝나면 이런지…..–;

2003.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