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d Sea Diving Resort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나마 공무원에 대한 동경, ‘정보’라는 말이 주는 신비감, 그리고 아마도 비밀을 유지한다는 것에 대한 멋짐(?) 때문이었는지 국가의 정보요원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시절이 있었다… 체력도 개판이었지만 폭팔물 제조하고 그런식으로 머리쓰는 일은 없을까 식으로 유난히도 그런게 좋아보였다..

그러다 천우신조격으로 학부 마지막 학기가 마지막으로 달려나가던 무렵.. (당연히 취직도 안된 상태…) 드.디.어 우연히 학교에 붙은 국정원 채용공고를 보고 아싸 하고 정말 열심히 지원서를 준비했는데… 지원서의 지원자격 마지막에 한 문장에 좌 to the 절.. 필수조건: 남자는 군필자.. (우대가 아니라 only였다..흑) 고로 국가공인 B품인 나는 지원자격 미달이란걸 열심히 다 쓰고 나서야 알았다..아 쒸…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난 체력계측이 있었다면 어차피 거기에서 탈락이었을게다..)

한편, 어렸을 때 ‘어떻게 흑인종 유태인이 있을수 있을까?’ 라는 막연한 궁금함이 있었는데.. 이는 사실 ‘사진 기사로 보는 한해’ 식의 연말 편집 기사에서 “이스라엘 정부가 흑인 유태인들이 애국심의 발로로 헌혈한 혈액을 AIDS에 대한 염려로 폐기하자 흑인 유태인들이 정부에 항의 시위”였다… 물론 나중에 어느 정도의 백그라운드를 알게 되었지만 이 영화가 그 궁금함에 대한 답을 정확히 풀어줬다..ㅎㅎ

암튼 이 영화는 한때 나의 로망과 궁금중을 동시에 다뤄주는 멋진 영화였다.. 🙂

Great movie as this movie touched two of my childhood curiosities in one shot: secret agency and ‘Black’ Jewish 🙂

2021.8

The Interpreter

The truth requires no translation. This movie has been in my wish list for long years and finally watched it (I think I only had a view on trailer on this one…)

야 니콜키드만도 참 어렸구나…ㅎㅎ 뉴욕여행갔을때 UN구경갔던게 아무래도 이 영화에 대한 기억(?)이 있어서 였는지 싶다…

2021.8

Lupin

사실 전혀 못알아듣는 불어라 약간의 자막을 열심히 봐야한다는 공포감을 가지고 봤지만 치밀함으로 재미를 가져오는 맛의 시리즈… 시즌2까지 나왔다..

한편 내가 유럽을 가봤다면 더 재미있었겠다는 생각도 들긴하는데… 뭐 랜선 여행한셈치자..ㅎㅎ

Great drama – With good preparations, hands are faster than eyes… and hours with fun series runs faster than regular hours

2021.7

Blackpink: Light Up the Sky

Great documentary on Black Pink which has been one of the most global scale breakthrough k-pop production after BTS. Kind of agree on success – perfect team, and producers- but somewhat painful to watch 😦

그래도 수많은 k-pop 걸그룹중 그나마 제일 전세계적으로 성공한 블랙핑크를 조명한 다큐.. 눈물겨운 노력과 적절한 팀구성 및 Teddy-테디는 원타임때부터 최고였긴했다..ㅎㅎㅎ-를 메인 producer로 넣은 성공공식이다… 한편 이런 대형 기획 그룹을 보면서 느끼는 건 눈물겨운 경쟁과 노력 그리고 한편 모두들 같은 방식의 춤과 노래.. 결국 가수가 되는것도 자본주의구나란 서글픈 생각도 나는 동시에 정말 특이한 음색에 노래잘하는 사람이 기타메달고 짜잔하고 가수로 데뷰하는건 정말 보기힘들것 같다는 생각..

2021.5

승리호/Space Sweepers

One new Korean movie at Netflix – Space Sweepers – I heard this one was the movie struggled to find the screens with pandemic so end up coming straight to Netflix. Similar settings of Guardians of Galaxy plus taste of Mars, Star Wars, Cyberpunk 2077, but found out a creative way to tell the space blockbuster story.

I think they can simply had the English title as Victory or Ship Victory?

승리호 이틀에 걸쳐 완주… 한국 영화의 새로운 오락 영화 시도라는 점에서 박수 천만번.. (제발 이제 경상도, 전라도, 연변 사투리 쓰는 깡패가 어떤식으로든 나오는 이야기 그만 하자..) 모든게 상상인 미래의 이야기라지만 나름 현실성이 높은듯.. 우주쓰레기, 화성 이야기, 다국어의 실시간 통역… 등등..

아주 빵빵터지는 빅재미는 아니었지만 전반적으로 연기들이 좋고 디테일들이 아주 치밀하게 묘사되어 있어 그거 보는 재미도 있었다.

2021.2

Outside the Wire

A new movie at Netflix at this week – finished it up at early days… 🙂 I know going into theater is not an option any more but this is a kind of movie makes me think theater is the place you go to sit and relax to have Icee with a bucket of popcorn..

One line review – “What’s your name? Murphy”

2021.1

The Angel

the angel

오 이런 진주가 숨어있었다니… 항상 관심있게 봐온 중동사와 첩보 스릴러가 버무려진 영화가 있었네… 영화에서 어느정도 미화/각색을 했을거라 얼마정도는 진실과 다르겠거니 생각은 하지만 아무기대없이 봤다가 술술 다 봤다…

Another nice find at Netflix…. history+spy action 🙂 I don’t know whether the reality of this story is a story of opportunistic traitor or peace maker but good enough movie to watch for..

2020.6

The Last Days of American C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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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 – Tomatometer 0% 🙂 and now I know why… One of the few movies kind of making you question why you are watching this till end…:) The only thing I learned is… you gotta live close to Canada…:)

제목은 아주 재미있을듯 하지만 -내용도 잘각색했음 그리 나쁘지도 않았을텐데-… 그냥 최악의 영화로 남을듯싶다.. 0%는 다 이유가 있다..ㅎㅎㅎ 한줄 요약은 “언제든 넘어갈수 있게 캐나다 주위에 살자?” 정도…ㅎㅎㅎㅎ

2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