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상처에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버텨주며 좋은 사진을 제공했었던 갤럭시 S8뿔…
급기야 -또 떨어뜨린 내잘못이긴 하지만-이제는 화면 윗부분 2/3가 어두워지는 비극적인 수준이 되어버렸다… 흑…나름 거의 3년가까이 잘 버텨주었건만.. 주인의 똥손 때문에 결국은 쓰러져 주셨다….T_T
사실 한 2-3주전에 동네 형님께서 LG G8을 선물해 주셔서, 잘 되는데 바꾸기는 아깝고 새거 놀리자니 고민되고 그랬는데.. 그걸 우리 팔뿔이가 눈치 챘는지 이렇게 의지의 끈을 놓고 요단강을 건너 버리셨다..(흑흑 미안미안 형의 똥손이..T_T) 사진 잘찍혀서 참좋아했는데 기분이 찹찹하다..T_T
My bad hand finally let my GalS8+ EOL and cross the Jordan river.. Parting away with tears…. 😦
20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