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uid Game/오징어 게임

사실 2주전 나온 첫날 1화만 보고 계속 볼지 다음에 볼지를 결정하자 했다가… 아무래도 1화를 보고 나니 좀 잔인 했지만 “이거슨 대박”이란 느낌이 몰려와서 스포일러에 괴롭함 당하느니 그냥 주욱~ 보는게 좋겠다란 생각에 하룻밤에 이것저것하며(ㅎㅎ 회사 CLV 계산 모델 만들며…) 날새고 그냥 정주행해서 다 봐버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날 보길 잘했음.. 🙂

Actually I started to watch this series like 2 weeks ago when it was launched – and thought I will make a call whether to go thru every episode or not after I watch the first part. And after the first part, I thought this will be a blockbuster – hence ran thru entire series in one night while multi-tasking the CLV model for the work I was playing with- not to get spoilers on this. Which was a great decision.

비행기는 타는게 좋은건가 타지 않는게 좋은건가?

2021.10

Broadcast Coffee

오케스트라 연습 기다리면서 막연히 시애틀 시내 residential동네를 산책하다 우연히 발견한 Pratt Park/East Yesler 상에 있는 시애틀의 또다른 local coffee roaster shop.. 뭐 나름 신선해서 좋다… 크로아상도 맛좋고…

Found a nice local coffee roaster shop while waiting for kid’s orchestra practice..

2021.9

Endurance

Reading a book on the subject matter I have no idea & in a foreign language is still a challenge. Hence this book took some good time to digest and also has been on and off with all the crazy workload and multiple dramas happened during this summer.

The book is about a Antarctica expedition, and gave me good ideas on how leaders should act in various situations, and, in more detail, I loved everything the author wrote in extreme detail. (This book itself should be one of the mastery piece in explaining everything in details – the situation I would write as “Who is confused” can be detailed to few paragraphs)

우연히 추천받아 읽은책 Endurance 남극 탐험대가 탐험 중 조난/난파 당하고 빙산 위에서 해류를 따라 표류하다 결국엔 비상 보트로 탈출해서 전원생존한 이야기를 낯낯이 적은 이야기.. 아쉬운건 -특히 비전공영역에 영어로 읽으니..ㅎㅎ – 그림이 별로 없다는게 아쉽다.. (있었으면 한참 쉽게 볼수 있었겠지만서도..)

뭐 결국 사소한 거지만 내용적으로는 팀을 어떻게 꾸려야하는가.. 리더는 어떤 생각을 해야하며 어떤사항을 고려해야하는거를 정말 무서울 정도로 소소하게 & 적나라하게 다 묘사했다.. 한편 이책은 무엇보다도 서술 방식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정말 자세한 내용을 지겹지 않을정도로 정확하게 그리고 자세히 상술하는 작문의 마법 – 특히 영어로-을 경험하게 해줬다.. (물론 내가 앞으로 이렇게 영어를 쓸수 있다는 건 아니지만 분명 디테일을 묘사할때 영향을 받을지 싶다..)

2021.9

Free Guy

A movie fun to watch and story about NPC (Non Player Character) in game. Movie had a bit similar to concept of Ralph breaks the internet with lots of inspiration from GTA V, Fortnite, RDR, and others.. All the audience in theater was teen kids with their parents 🙂

게임속의 그냥 ‘지나가는’ 케릭터가 무슨 로직에 의해서인지 자각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영화… 나름 무심코 지나쳐가는 상관 없는 케릭터가 어떻게 게임을 바꾸는지 보여주는데..사실 “세계관이 있는 게임”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어려울수도 있는 영화였는듯 싶다.. (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유명한 온라인 세계의 게임들의 요소들은 다 짬뽕시켰다.. GTA V, Fortnite, RDR, SimCity, Sims 등등)

암튼 그래서인지 영화관객은 거진 모두 10대 남자애들과 그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ㅎㅎㅎ

2021.9

Fort Lewis / JBLM

흔하지 않은 귀한 초대를 받아 지난달말에 Fort Lewis JBLM 군부대 안으로 방문할 기회를 맞았다.. 항상 차로 freeway 지나만 가면서 저 안에는 어떨까 궁금했는데 (한참 미군의 파병이 많던 시절엔 이 부대 지역 고속도로위를 가로지르는 고가에 가득한 노란 손수건이 항상 인상적이었다..) – Seattle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Tacoma 도심이 끝나갈때 쯤 나오는데 규모가 어마어마 하다…

뭐 실리적으로는 사실.. I-5가 매번 여기부터 길이 막힌다.. 특히 상행선을 타면..ㅋㅋ 그리고 확장공사를 거의 강산이 한번 바뀔정도의 기간에 걸쳐 여전히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항상 저 안에 무엇이 있길래 그럴까 생각만 항상 증폭…ㅎㅎ

그러고 보면 90년대에 한 주말 카투사 지인 따라 들어가서 구경해본 용산 Garrison 이후로 미군 부대 방문은 처음인듯…

Whenever going south from Seattle or coming back from south, I always wondered why I-5 always backs up from JBLM, when in the world we will see this decade long I-5 expansion finished… Also, on the same freeway around the base, I encountered the flying (actually landing) aircraft closest ever to me in my life (thought it was landing over my car) while driving I-5 once, and also remember lots of yellow scarfs on the freeway overpass at base – all made me wonder what is actually in inside of these military bases (actually joint base between Army and Air Force – so two bases)

Well, this one big question solved luckily from one invite from family residing in the base at the last part of summer 🙂 so this was my first US military base/garrison visit after Yongsan/Seoul garrison weekend visit during 90s 🙂

2021.9

Good Bye Grandma

(사진은 인터넷에서 찾은것)

오늘 아침 할머니께서 ‘본향’으로 돌아가셨다고 서울에서 연락이 왔다. 사실 몇 일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메세지를 받았는데….. 어제까지 다른 연락이 없어서 한편 살짝 “여유(?)의 마음”도 먹었지만 바로 오늘 아침에 연락이 왔다. (인간의 간사함이란..)

장문의 글을 주욱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다가 너무 복잡해지는 것 같아 다 지우고 딱 한 문단으로 정리하려 한다.

4년전 여름, 서울로 가족이랑 휴가갔다가 공항 터미널로 출발하려는 아침, 할머니께서 집앞에서 “내 인제 성주이 못보는거 아인가 싶다…다음에 또 언제 볼끼고…”하고 웃으시면서 동시에 눈물 글썽하씬 할머니께 “에이~ 또 볼꺼에요..할머니 정정하시니까 전혀 걱정 마시고… 곧 또 한번 올께요” 하고 할머니랑 사진찍고 안아드리고 온게 계속 마음 한편에 남아있었다. 그렇게 한 평생 호랑이 처럼 정정하셨던 할머니는 거짓말처럼 몇 달 후 갑자기 쓰러지셨고 그 이후론 3년 넘게 계속 요양원에서 사투를 벌이시다 오늘 돌아가셨다..

하필 지금 이놈의 여권은 두달 넘게 발급이 되지 않아 환장 하겠고 – 한편 회사 출장이랑 연결지어서 서울에 가려고 2020년 봄을 손꼽아 기다렸던 내가 아쉽다.

“에이~ 또 볼꺼에요” 눈물과 웃음이 계속 번갈아 교차되는 하루가 참 길다라는 생각이 든다…(그래도 이렇게나마 쓰고 나니 생각이 정리되는건 참 신기하다…)

2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