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요즘 회사생활 하면서 참 걱정이 많아진다…

뭐 나이들고 그런것이려느니 하고 넘어갈 수 도 있겠지만.. (쿨럭….내 이래뵈도 4인가족 가장이요… -o-;; )

그전 회사 생활해온 이래로 불만은 항상 있었지만…회사를 걱정한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걱정이 좀 된다…

MBA 전략 수업시간이나 흔하디 흔한 경영전략 책 혹은 Technology Management책에 보면 고전적으로 나오는 Case들이 2가지가 있다…

1980년대 Microsoft DOS-IBM Platform vs. Apple/Mac 과 2000년대의 Sony Playstation vs. Microsoft xBox이다…

요지는 결국 Platform싸움에서 누가 우선권을 쥐고 견고한 Society혹은 Ecology를 구축하느냐의 문제인데… 요즘 미국 Wireless시장이 그런식으로 변화하는 것 같은데 우리 회사는 어떻게 가는지 방향이 잘 보이질 않는다..
iPhone에 당했다고 온통 울어대다가 Andriod phone을 세계최초로 service시작해 놓고선 갑자기 franchise & exclusive device 및 service에 초점을 두는 마치 양복에 농구화 신는 듯한 감각은 이해가 안되 영 걱정 중이시다…-_-;

그리고 요즘 이 바닥 돌아가는 걸 보면서, 경영전략 시간에 배운 인상적인 Case가 하나 자꾸 생각이 난다… Cola Business Case

모두가 다 아는 Pepsi vs. Coca이건 아니고.. 결국 음료 시장내에서의 Bottler와 Beverage Concentrate industry간의 이야기인데… 결국 헤게모니를 쥐고 가는 sector혹은 value chain상의 value를 생성하는 chain이 결국 모든걸 좌지우지하게 되더라 라는 교훈을 주는 case였다..
(Case의 골자는, 기억이 맞다면…^^a, 결국 value chain에서 차별화를 할 여지가 없는 bottler들은 결국 concentrate공급해주는 부문에 질질 끌려다니며 돈도 못벌고 결국 다 박살 나거나 concentrate에 흡수 합병되는 비애(?)를 겪었다는 슬픈 이야기임..흑흑)

다시 현실 이야기로 와서.. 우리 회사는 아직도 wireless service value chain의 헤게모니를 wireless carrier가 가지고 있으며, 우리회사가 그 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지..

이 와중에 회사의 Marketing function에 있는 사람들은 Brand Management에 자꾸 주력하고 있어 걱정된다.. 맘 같아서는 Marketing 임원방에 가서 Kotler 책 한권 놓고 오고는 싶다만…참아야지…^^
value chain에서 헤게모니를 가져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중하디 소중한 Franchise device와 service에 대박을 기대하고 있으니 이것참…. 내가 보기엔 우리 회사는 Oreo나 Ritz로 평생 먹고사는 Nabisco, Cheetos와 Toritos로 다 먹고사는 Frito Lay 같은 부류의 회사도 아니면서 branding에 목숨 걸고 접근하는게 맞는지 의문이다….

무엇보다도 사실 처음 입사했을 때 내가 제일 좋아했던건… Slim한 조직이였다.. 2007년 입사 때엔, 회사의 외형 성장 속도가 빠르던 시절 조직은 매우 slim했다.. 솔직히 사람 뽑을 시간이 없었서 회사에 사람은 항상 모자라고 빈자리는 많았다는게 맞는 이야기일듯 싶었다..

허나 지금.. 회사의 성장에 갑자기 제동이 걸리고 그동안 못채운 빈자리는 때마침 이동네에서 쓰려저 주신 “은행을 가장했던 부동산부실 대출업자”와 “별다방”이 어려워지며 넘쳐나는 지원자로 순식간에 다 차 버린 이후로….

-조직간에 의사소통은 제약되고 업무의 중복도 많고..
-우리 회사의 최강점이던 corporate value중심의 문화도 많이 약해졌고
-빠르게 움직이던 장점도 절차와 조직 계층으로 많이 늦어지고 있다..
(이런건 예전 consulting시절 주구장창 봐왔던것이라 이젠 지겹기 까지하다..-_- 그리고 예전엔 이런 생각 있었으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분위기였것만, 이런 생각도 이젠 이야기해봤자라는 생각도 든다..)

결국 고민하다 드는 생각은….. ^^

* MBA 정말 할 필요없다.. 주위에서 회사 생활 조금만 주의 깊게 보면 다 체험으로 공부할 수 있다…

혹은

* MBA 정말 알차다… 회사생활이 모든 Case에서 이미 다루어졌던 이야기다…

인 것같다.. 계란이 먼저인가? 닭이 먼저일까? ^o^

2009. 11
뭔가를 결심한지 이틀 째…

DIY 2: Laptop Fan Replacement

얼마전부터 나의 미국생활과 함께 시작되었던 유구한 연을 가진 우리 Thiankpad T42가 캥캥거리기 시작했다..

좀 켜놨다 싶으면 탱크 굴러가는 소리도 내고 가끔은 Fan Error로 Booting도 안되고…그럴 때마다 순간 맞바람을 불어주고 먼지좀 대신 먹어주는 인공호흡을 하며 연명하다가 결국 Fan을 갈았다..아 절라 비쌉니다..대략 ebay에서 60불…거의 이건 뭐 대략 싸구려 이동식 에어콘값이구만…T_T

옆 컴퓨터 창에 Hardware Material Mannual을 띄어 놓고 조이고 풀고 해서, Battery>Keyboard>외장판 다 떼고… 마지막으로 팬을 떼어네 이 Laptop쓴지 4년 반만에 최초로 CPU와 대면식도 해주셨다…^^;

에휴… 사실 작년 초에 Warranty 3년 expire되기전에 나름 때마침 망가져주신 Lan Adaptor 갈고, CD도 갈고, Keyboard도 갈았건만.. 이젠 Warranty도 없어서 결국 DIY해주셨다.. (Keyboard는 아들님이 새 Keyboard 장착 후 한달도 안되 뽑아주셔서 왼쪽 Ctrl 키가 없는 장애 Keyboard로 버티고 있다..)

2009.11

Domino’s Sandwich

아래 출장글에서도 언급했지만… 호텔 들어가니 너무 늦어서 밥먹으러 가기도 그렇고 비행기에서 저녁먹을 시간 놓치고 해서.. 결국은 피자가게에 전화를 하게되었다..

(이 나라는 심야에는 사먹을 수 있는게 결국 피자 아니면 타코 정도…-o- 정말 이럴땐 야밤에 먹던 현경의 짜장면과 짬뽕이 눈물나게 그립다.)

배는 고프고 뭘 먹을까 고심하다가 시도한 것이 나름 색다른걸 해보자는 생각에 Domino’s Pizza에서 하는 Sandwich였다..
혼자 피자 한판 작은거라도 먹기엔 너무 부담되고… 물론…밤 12시가 아니고 8-9시였으면 피자한판 혼자 먹었을게다..^^ 암튼 밤이 깊어 샌드위치에 (배달은 10불인가 15불 이상만 해준다고 하고, 고생고생하며 출장왔는데 하는 욱하는 설움에 윙도 시켰다..)

다시 샌드위치 이야기로..종류는 네가지에 각각 $4.99로 저렴.. 광고에는 Oven에서 굽습니다!라고 강조하여….@.@ 마음을 흔들려 먹었다.. 시식 결과 (Philly Cheese Stake) 양도 생각보다 크고 맛도 좋았다… Subway나 Quiznos에 비해 가격도 착하고 맛도 별로 밀리지 않는 느낌…ㅋㅋ

회사앞에 도미노가 있음 가끔이라도 애용해주련만…

암튼 요즘 이나라에서 먹거리들을 보면 “영역파괴”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KFC에서 Fried가 아닌 Grilled Chicken을 내놓질 않나.. (이것도 강추…ㅋㅋ) PizzaHut은 죽도록 Pasta/Wing 광고를 하질 않나…

먹으면 맛있긴 한데, 애둘 아빠는 그냥 집에서 밥먹는게 더 편하긴 하다..

2009.11

San Antonio, TX

장장 3박4일간 출장갔다왔다.. 목적지는 San Antonio에서 한 40분 떨어진 외곽의 조그만 리조트..-_-; 회사가 어려우니 예전같으면 전직원이 Las Vegas같은 곳 혹은 대도시의 삐까 뻔적한 호텔+컨벤션 센터에서 하는 행사를 지역적으로 것도 수련원같은 리조트에서 했다…
올만에 혼자 출장가서 보스도 없이 내가 온몸으로 다 맞을것 맡고 벅벅영어와 깡으로 버티다 왔다..휴..-_-; 나름 San Antonio는 유명한 관광도시중 하나인데 (Alamo, Riverwalk등등) 도착하는날 밤 10시에 도착해서 호텔에 들어가 12시에 도미노에서 샌드위치 배달시켜먹고 자고 다음날 리조트로 직행… 그리고 오는날도 12시까지 미팅하다가 2시 비행기 타려고 손살같이 공항으로 직행해서 하나도 못보고 왔다…-o-;;;
뭐 나름 수확이라면, 출발 전날 밤에 가까운 Austin에 몰래 혼자 점프 및 왕복 3시간 운전해서 MBA동기 형집에 가서 반가운 얼굴들 2년만에 보고 어떻게 사는지 구경하고 온 것 정도 있겠군…–;

아무튼..땅떵어리 XX지게 큰 나라에서 비행기 타느라 고생은 했다.. 직항도 없어서..-_-; Regional Jet (조그만 비행기..) 3시간씩 두번 타고 오느라 허리 아프고 피곤하고.. 게다가 LA에서 Seattle올라올땐 맨뒤자리여서 의자를 뒤로 젖히지도 못하고 남의 화장실 냄새만 신나게..흑흑.. 이거원 “대변은 비행기 타기전 공항에서”식의 계몽 운동을 벌이던가 해야지 이거원…@_@

Business trip to San Antonio, TX – although stayed all the times outside of the city (so didn’t have any chance to see Alamo or Riverwalk etc…)

Travelling to city where there is no direct flight was a painful journey having two 3 hour flights for each directions..

2009.10
I-35 to San Antonio..

Denver Int’l Airport

통한의 Denver 공항.. 어여 2년 반전 울트라 비굴 자비 인터뷰를 하기 위해 비행기 갈아탔던 곳이다 (싸게하려고 직행 안타고 여기서 갈아트는 비행기를 끊었음…T_T.. )물론 회사 행사 관계로 1년전에도 왔었지만 그 땐 Denver가 목적지라 별감흥이 없었는데 비행기 갈아타기 위해 와보니 예전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 Denver International Airport
2009.10

IPod정리

어제 무슨 필이 받았는지 너저분하게 방치되어 있던 아이팟 iPod IDtag를 정리하느라 거의 날밤을 샜다. (다 하지도 못할 껄 왜시작했을 꼬…–;)

오랜만에 옛날에 많이 들었던 음악들도 들어 좋기도 했지만… 아 졸려라

바쁘다는 일상의 이유로 안하고 지내는소소한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깨달아 주셨다.

2009.10

Cabin Air Filter!

드디어 주문하였던 자동차 air filter가 배달 왔다. 정말이지 이 나라의 DIY 문화는 적응이 쉽지 않다..^^; 문화땜시 하는지..돈땜시 하는지..-_-;
소나타의 에어 필터는 Glove Box 뒤에 있는고로 Glove Box 뜯어내느라 한 10-20분은 낑낑대다 처리했다. 뭐 항상 그렇지만 하고 나면 쉽고 돈도 절약하고 뭔가 배운 것 같기도 해 기분은 좋다…^^

이제 남은 다음 숙제는 차 긁힌거 녹제거와 페이트칠..-_-; 흑흑 정말 힘들다..T_T
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