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극기휘날리며에는 여러 소위 말하는 까메오들이 여럿 나오다고 들었는디..
내가 기억하는 까메오는
최민식: 북한군 소좌
김수로: 이은주 잡아가는 반공청년단
이었는데 이 이외에도 더 있었다고 한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이 사진에 보니, 이병헌 조성모도 확인이 되었당…
근데 장면이 기억이 잘 안나네……-.-;;
2004.4.18
이책은…….
현 프로젝트에서 중간 보고에서 발표한답시고 사람들 앞에나가서
내가 낮 뜨거울 정도로 쪽팔릴 정도로 허접하게 발표 끝난날
같이 일하시는 분이 주신 책입니다…..
나름대로 혼자 발표 script도 써보고, 거울 보고 발표 연습도 하고..
준비를 했는데 -아무리 발표직전에 시간을 반으로 줄이라는 생각지도 않았던 요인이 발표 내내 맘에 걸렸지만서도- 너무너무나 실망스럽게 발표하여 죽고 싶던 날이었습니다….
제목 및 Tag는 왠지 Who moved my cheese의 삐꾸인냥 써놨는데..
얼추 비슷한 이야기는 맞지만 주고자 하는 방향이 명확하던
책이었습니다……
그날 발표 개판으로 만들고 죽고싶은심정으로 밤에 책을 읽으며
스스로를 겸허하게 반성하며 읽었던 책입니다….-_-;;
아 쪽팔려…..
2004.03.01
@ 역쉬 내방…
요즘 왠지 “문화”라는 Contents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회사일 때문인가? -_-;;;;;;;
Anyway, 3편의 영국에 관한 책의 연장선으로 유럽에 대해서
공부(?) 하다가….우연히 눈에 띄여 고른책…
물론 산토리니 사진으로 도배한 표지도 이쁘고….
월드컵때 형제의 국가 노래하던 터키도 다뤄지고 해서리…
그러고 보니, 내가 지중해에 대해 아는게 없다는 생각도 들고
중동은 칼들고 총쏘며 말타고 사막위에서 뛰거나….
흰옷입고 낙타만 타고 다니면서 기름돈쓰는 국가들이란
편견도 타파해볼겸 겸사겸사…. 작년에 결혼한 학교 선배
영철이형의 그리스 사진도 기억나고….
얼마전 감동적으로 보고 개인적으로 소장도 하고 있는 냉정과
열정사이의 배경인 피렌체에 대한 설명도 나오고…
대학 다닐때 재수강까지 했던 서양미술사 이야기도 나오고 해서..
(쓰다보니 이유는 엄청나게 많군…-.-)
대학 교수하시는 분이 쓴건지라 형용상에서 약간의 쉽게 와닿지
않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새로운 문화를 책으로 접한다는
마음에 그리고 공부한 사람의 식견을 빌려 따라간다는
마음에 꾹참고…-.- 읽었습니다….
터키와 그리스부터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모로코, 튀니지, 리비아,
이집트, 레바논까지…….
결국 인류 문명의 시작과 기독교/캐톨릭과 이슬람…
여러 side들을 다뤄주는 책이라 사려됩니다…
아무튼….지나고 보니 괜찮았는듯….
2004.03.01
@역시 기숙사 내방…..
제 3탄: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살아오면서 내 이력을 살펴보니……
– 5살때부터 8살때까지 미국거주…..-.-;
– 대학교3학년때 미국으로 교환학생….-.-;;
– 대학교4학년때 학교행사차 미국으로 1주일 경진대회 참가….-.-;;;
– 99년도 첫출장 미국으로….-.-;;;;
– 2000년도 교육 역시 미국으로….-.-;;;;;
– 2002-3년 가족들 나만빼고 미국에서 거주…..-.-;;;;;;
즉, 내가 소위 말하는 서양을 접한 통로는 본의 아니게
다 미국만 통로로 활용한 감이 있음이 있어…..
유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 고른 책이었다..
문화를 접하는 입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차이를 섬세하게 정리한 내용인듯 하며……왜 미국애들은 영국 내지 유럽을 좋아하는데, 영국 내지 유럽 사람들은 미국을 안좋아하는지…왜 영국과 유럽은 다른지…
등등…..여러 aspect를 서술식으로 재미있게 구성한 책인듯함다…
쳇…돈도 없는데 영국 한번 가보게 싶게 만든 나쁜 책이기도 함..-.-;
2004.02.29
@내방

드라마의 힘이란 무섭다.. 나에겐 고생만 한 추억의 남이섬이 낭만의 남이섬으로 변신!
2004.2
요즘 일생이 괴로운 날들…..내 회사란 바닥에 발을
들이면서 첫 Project하던 때 이후로 가장 긴장+불안+
살떨림이 넘치는 나날들인데..
울산 방에서 혼자 면벽수행하기도 힘들어 정신 수양 차원에서
책을 사서 읽는다……
(윤군 많이 발전했습니다…….책도 사읽고….)
사실 지난번 일본여행을 갔다 오면서, 너무 세상에 대해서
모르고 살아왔던게 아닌가 라는 자조섞인 반성에서 쪼끔이라도
익숙한 주제 내지는 영역을 우선으로 책을 읽어보려는 작은
결심도 있어 주셨음..-.-;; 물론 먼나라이웃나라 일본편은 다
읽었으나 아무래도 역사 중심이니……
원래 나름대로는 文化라는 주제에 대해 관심이 많아…..
한때는 문화인류학을 공부하고자 했던 작은 바램도 있었으니
문화를 위주로 한번 독서를 해보겠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도 있었지만……..
암튼 요즘은 자기전에 꼭 30분씩은 책을 읽고 자려 노력중임다…
아 진작에 대학때 책좀 많이 읽을껄……..-_-;;;;
암튼 그 첫편…..삿포로에서 맥주를 마시다….
다시 본론으로 가서……동경 여행 중 일본에 대해 막연한 perception 및 image+관광안내 책자 기준으로 다가가다 보니 스스로도 그만큼
밖에 못배운거 아닌가라는 자조에…..
뒷북이지만 뭔가 함 추스리는 심정으로 이책을 골라 잡아 읽었슴다…
일종의 여행기적인 성격을 가지고는 있지만, 작가의 예리한 시각
및 분석 현황 파악, 내면의 의도 정리를 한편 부러워하면서 많이
배운듯……. That’s what I call insight………
역사와 현실 그리고 문화…..
한번 지나가는 쏘나기의 형식으로라도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특히 일본 여행 가실 분들은 꼭 읽어보셔도 무방할듯…..
2003.02.05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동 1번지 현대중공업 녹수관 1동 418호 책상위에서…. -_-;;;
오늘 본건 When Harry Met Sally…….
중학교때 하키스틱으로 무섭게 패대던 한문선생님이 이 영화는 언젠가 꼭 보라고 했던게 갑자기 기억이 났다..
진작에 봤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 지금 보니 맥라이언 진짜 촌스럽네..ㅋㅋ 뭐 별로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지만서도…^^
사람과 사람간의 communication..특히 남성과 여성간의 communication이 how it works를 보여주는 영화인거 같다…
그리고 요즘은 왠지 Metropolitan이라고 싫어하던 New York에서 살아봤음 좋겠다는 생각이 종종드는데, 이런 생각에 불을 더 붙인 영화였음……-_-;;;;;
음력설 연휴의 첫 time에….
2004.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