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was my last day at Microsoft after almost a decade. I was extremely honored to work with great people, dealt never-ending but fun challenges; I believe these days gave me crazy amount of learnings – both as a professional and hopefully as a genuine good & caring human. Thank you Microsoft and all who have been part of my journey.
“All meetings have partings, and all partings have returning” (會者定離 去者必返)
거진 강산이 한번 바뀔정도의 시간을 보낸 Microsoft – 오늘이 마지막날이었다. 정말 훌륭하고 나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을 만나 끝이 없는 문제해결을 위한 희노애락을 하며 열정을 불태운 시간이 거진 10년- 검색광고쪽에서 3년, Xbox/게임쪽에서 거진 7년 정말 강산이 바뀌었다.. Microsoft는 무슨 음료수 공짜로 주고 피자파는 곳인줄 알던 우리 꼬맹이들도 이제는 벌써 살벌한 중고생… 마지막으로 오피스 정리하고 나오는데 살짝 눈물도 핑돌았다…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버스에 늦지 않으려고 뛰어도 다니고, 새로운걸 배운다는 호기심에 즐겁기도 버거워하기도 하고, 항상 시간에 쫓겨 Review전날 꼴딱 밤새고 일하던 수없는 날들 – 어줍하지만 마지막 인사 이메일에 회자정리거자필반 한번 진심 담아 읍조리고 퇴사했다. 이번에 정말 한동안 원없이 쉬어 보렵니다 🙂
Last Thursday, had a lunch in office for the first time since start of this pandemic remote era – Had a lot of mixed feelings! 🙂 Anybody miss that The Sub Shoppe sticker? 🙂
Good crack I found at the “Mid” point of daily work – Bike around the town at dawn as far as my butt allows 🙂
This new habit has been in place about 2 weeks and has been extremely helpful in dealing with headaches… – and I have too many headaches nowadays 🙂 Looking at Redmond campus construction made me think a lot about my life.
하루 일과의 절반이 끝나가는 시간.. 얼마전 아마존에서 입문형 자전거도 샀겠다 해서 엉덩이가 허락하는한 석양 무렵 동네 한바퀴를 도는 습관을 들이기로 한지 한 2주쯤 됬다… 특히 머리아픈 일이있을때 효과가 더 직빵인듯하다…
가격이 커피결정에 중요한 요소이긴한데…ㅎㅎㅎ 얼마전부터 구지 고를 수 있으면 중남미 이외의 커피를 찾아보는중… 일단 기름이 덜해서 좋고… (기름기가 덜하니 Espresso Machine에도 좋을거고…) 지난 여행에서 오는길에 coffee를 못사워서 아쉬웠던 Portland산이니 그것도 makeup할겸 겸사겸사..
이 커피는 회사에서 일년에 한번 장시간에 걸쳐 하는 내년도 사업계획 발표하는 ‘온라인’ 행사에 간식을 제공해준다고 간식 잔득 파는 사이트에 주문할수 있는 쿠폰을 보내주셔서 뭐 같지도 않은 요상한 유기농 과자들 가격만 비싼거 같아서 과자는 안사고 커피를 샀다..ㅎㅎㅎ – remote시대에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들이 참 많아졌다..
Happen to pick this up from online corp event snack site- Now there are lots of new business model with all remote world…
말그대로 드디어 내손에… (이게 직원이어도 구할수 있는게 아니었던거였다는걸…흑) 암튼 우리집에 도착해주신 9세대 콘솔이자… PS2, Xbox 360, Xbox One, PS4, Xbox One X에 이은 여섯번째 콘솔…
진짜 잘나온 콘솔 되시겠다 – 일단 무엇보다도 차세대라 빠르고..사실 4K/ 120 FPS display는 어차피 오래된 TV에 꽂아서 하기에 별차이는 못느끼지만 (그리고 난 시각적으로 무디다…) 무엇보다도 구동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빨라졌다..
큰 game 로딩하는데 2-3분 걸리던 게 차이를 확연히 느낄 정도로 빨라졌고.. Quick Resume이 되는 게임은 이미 엄청나게 빨라진 게임 로딩시간 이후 save된 게임 불러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그냥 없애버렸다..무시무시한 기술의 발전..한편 빨리뜨게 하는데 최적화를 하기위해 사실 우리팀에는 중요한 feature를 내부적으로 반강제 타협을 당해서 구체적으로 확인해보고 싶었는데..실제로 빠르니 용서해준다..ㅎㅎㅎ
The Best thing with this console- Quick Resume and general speed. The thing I don’t like so far – cannot use the external hard drive (have to buy a plugin drive..which is expansive.. :))
한국의 기업/언론 문화의 상생관계와 기업 기밀을 엄청 중시하는 미국 문화의 충돌인것 같아 재미있으면서도 씁슬하기도 하고 한편 양쪽이 다 이해가 된다..
좋은 건 공유하는 뉴앙스가 강한 한국문화.. (특히 무형의 ‘정보’는 공유하는데 돈도 들지 않고 가오를 잡는데 도움이 된다….. ) – 나도 물론 많이 혜택받고 자라왔지만 -이게 참 이건 되고 않되고의 선이 애매해진다.. 세상에 비밀이 어디있냐 + 우리급 좀 되는 회사가 하겠다는데 뭐 안될거 있냐 +어차피 다 알게 되는데 좀 빨리 말하면 어디 덨나냐 이런 자신감이 기저가 되어 이런게 흘려진 것 같고.. 한편, 특종, viewership과 광고수입에 도움이 되겠다 싶으면 물불 안가리고 달려드는 언론이 증폭시킨 형태인듯 싶다.
허나 한편 미국은 이런 기밀 누설에 소위 목숨을 건다.. 이런 이유는 강력한 증권시장 감독에 기인하는데 미국에선 이런일이 나면 항상 주식 거래가 난리가 나서 그렇다… (insider trading)
물론, 애플이 특히 그런면에서 더 민감+섬세하다는건 인정하지만 (애플도 몇번씩 출시전 모델이 유출되어 엄청 고생함…) 어쨌건 현대차는 의도를 했건, 실수였건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은 듯싶다… – 옛날에 애플 납품 중단으로 협력사 하나 급망했던 일 기억할려나 모르겠다..
Confidentiality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려주는 하나의 예는 사실 우리회사에서도 심심찮게 있었다. 가장 잘 알려진 사례중 하나 – 예전에 Barn’s & Noble이 한때 ebook사업을 Microsoft랑 협력한다고 발표했을때 Barn’s & Noble 주가가 말그대로 떡상… 근데 이 정보가 그 딜을 담당하던 Microsoft 재무팀의 한 녀석이 발표 전에 지인들에게 아무 생각 없이 흘렸고, 그 지인들 중 하나가 ‘하필’ Barn’s & Noble주식을 조금 샀으며.. 그 정보를 trading하는 친구한테도 흘려서 그 친구가 몇십만불을 먹는 사건이 발생..
결국 이 사람은 당장 fire되고 결국 FBI에서도 조사나와 소위 콩밥좀 먹었으며 평생 대기업에 취직못하게 되는 중범죄자 꼬리표를 붙고 살고 있다.. (이건 회사에서 직원 내부 교육용 실제 사례로 담당자 본인 고백 등등의 비디오도 제작했음..)
비슷한 사례하나는 예전에 Microsoft와 Yahoo가 검색 광고 딜을 맺는걸 발표할 당시 SEC/FBI에서 양사 주식 거래를 조사해서 갑자기 많이 산 사람 중 하나가 우리회사 중역의 친구라는게 밝혀져서 한동안 엄청나게 조사 (통화내역 등등까지..) 들어가고 졸지에 그 중역은 회사에서도 대기발령 받고 있어야 했던 사건도 작게나마 있었다…
즉 어떤식으로든 내부 정보가 비공식적으로 유통되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면 어마어마하게 통제와 관리가 들어오게 되고.. (한편, 회사에도 재무 실적정보를 access할 권한이 있는 사람은 자사주 거래도 거래 기간에 제약이 있다..) 특정 사업부에서 중요한 프로젝트가 있으면 그 빌딩 access도 통제를 걸어버린적도 종종었다.. (이를 한국에서는 그냥 누가 작전좀 걸었나보다 한다..)
암튼 이번 해프닝에서 한경에서 현대차한테 뭔가(광고계약)을 받았는지 아님의 미안해서인지 이런 기사도 나온다… 이쪽 사람들도 지잘못 인정 혹은 자기반성은 절대 하지 않는다..(아님 말고식…)
사실 회사에서 이런일을 처리하는걸 보면 그래서인지 embargo라는걸 엄청중요하게 여긴다..언론/인푸러언서에게 미리 브리핑해주고 대신 미리 알려주는 댓가로 언제까지는 절대 입단속을 요구하는 식인데.. 물론 여기서도 embargo가 종종 깨지긴 하지만 그걸 깨는 용기를 가진 기관/개인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따르게 된다.. (향후에 절대 정보 안줌)
한편 이 사건에 대해서 감독기관에서 한경에서 뉴스를 발표하기전에 현대차 주식 대량 매집자에 대해-혹시 있다면- 조사를 했는지 궁금해진다….
—
There was a funny event or happening primarily in Seoul – a well-known media published that Hyundai Motor is about to close a partnership deal with Apple on electric vehicle. At the end HMC declined that fact later, and Apple declined and even insisted it will not include HMC on any further consideration of partnership, and during this time, HMC’s stock danced up and down…
Looks like another example of business’ nuances/practice/culture difference clashing… my opinion on this – this accident is kind of ‘not best but okay or can happen’ from Korean hat, while it is more serious/should never happen in US h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