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e Offs?

Haha 🙂 Did I make the stupidest ever decision? 🙂

근래에 현/직전 직장 뉴스가 엄청난 온도차이로 떠들썩하다.. 🙂 과연 2024에 만든 내 큰 선택은 훗날 어찌 기록될것인가? ㅎㅎ.

https://www.reuters.com/markets/oracle-shares-rise-it-expects-cross-100-billion-fiscal-2029-sales-2024-09-13/

2024.9

Last Thoughts

Oracle laptop을 닫기전 마지막으로 2년 8개월동안 매일같이 하루에도 골백번 밤낮 안가리고 눈빠지게 보았고 수많은 생각을 하게했던 Grafana page의 이 한 줄을 마지막으로 한번씩 전region을 살펴보며 special handling이 필요한 모든 region에 다 조치를 취했음을 확인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고 내 마음속에서 내려놓으며 끝냈다…

마지막으로 “그래도 이 정도면 영혼을 태우고 수고했다라고 볼수 있지 않나…”하고 혼자말 한마디를 스스로에게 남긴채 PC를 shutdown시키며 잠깐 울컥했다..

Last monitoring before closing the Oracle laptop – this was one simple line I watched for 2 years and 8 months from day1 -days and nights 24×7- that one line has lots of my sweats, tears, bloods, and endless thoughts … and I found I am talking to myself.. “Maybe still less than ideal/perfect but this was a hack of a job – kind of well done..” – peace out /mic drop after 2 years and 8 months of “somewhat thank-less” job 🙂

2024.6

Life is all about unexpected things…

So go with the flow and enjoy every single moment.

I actually did love working for Oracle and Cloud – full of various challenges, adrenalines, and all variations of emotions and feelings are always put into the works- but this journey has come to an end with unexpected things

Big thanks to OCI who gave me this valuable experience…and moving on…

End of Chapter 7.

뭐 아주 행복해 죽겠고 자신감 & 자랑스러음이 빵빵 묻어나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계속되는 끝없는 배움과 난제들로 나름 즐겁게 회사 생활하며 항상 이 회사가 내가 일하는 마지막 대기업이지 않을까란 막연한 생각만 하며 다녔던 Oracle Cloud Infrastructure. 전혀 예상치 않았던 계기로 지난 주로 일단 마무리하게 되었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며 이것저것 배워가며 일궈간 경험은 지나고 보니 참 소중했고 한편으로는 아직도 되세기는 “경영학도”의 입장에선 Technology의 최전선을 business로 바꾸는게 어떻게 일어나는건지를 뼈가 시리도록 배운듯…

지난주 마지막 office출근의 퇴근길에 건물을 나오면서 -비록절은 안 했지만- 마지막 내려가는 Elavator기다리면서 건물에 고개숙여 인사하고 나왔다…(혹자가 봤다면 미친X인가 했을듯..ㅎㅎ)

항상 옛날 테헤란로에 있던 한국 Oracle을 길건너 고객사에서 바라보며 저기 일하면 어떨까 했던 어린날의 내 시절 추억을 -물론 그때와 지금은 세상이 아주 바꿔었지만- 충분히 소화시켜주고도 남음이 있어주셨다. 🙂 (생각해보니 내가 거기서 일하던 때에 Microsoft도 그 건물에 있었네…ㅎㅎ)

이제 반백년이 코앞인데 이게 맞는건가 싶지만 이게 바로 엿판을 들며 육자배기 가락이 콧노래로 나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다시한번 변화를 embrace하려한다… 내 앞길엔 뭐가 있을까?

이렇게 내 커리어의 제7막을 끝낸다…감사했습니다 Oracle Cloud Infrastructure

2024.6

Difficult Discussion

난 개인적으로 지금 Manager인 우리 EVP를 참 좋아한다.

이 분은 항상 직설적이고 detail에 강하고 can do spirit이 충만하신 분이고, 한편, 내가 하는 -조직에서 minor일수 밖에 없는- 일을 충분히 이해하고 도와 주시는 말그대로 strong gentlman이신 아주 고마운 분이기도 하시다.. 말그대로 high respect..그 자체이심….

아마 이래서 지금까지 온갖 힘들고 고통스럽고 영혼을 갈아 넣는 일을 하더라도 버틸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

오늘 1:1 도중 마지막 topic으로 나도 하게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분도 듣기 싫음직한 (그랬기를 희망하긴함…ㅎㅎ) 이야기를 나눴다…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은게 오늘 Seattle의 구름낀 하늘처럼 싱숭쉥숭하다… @.@

2024.5

Oracle Bellevue Office

Experimenting out working at random spot at Bellevue Office – Quiet and nice work environments and frequent buses from home plus more reasonable lunch options vs Seattle. (and don’t have to face weird situations in Downtown Seattle)

한 2주전부터 실험삼아 Bellevue Downtown의 Office로 출근중..훨씬 깨끗하고 조용하고 -비록 사먹진 않았지만- 주위에 점심거리 choice도 좋고 출퇴근 시간도 절약되고 덜 붐비고 좋다 했건만 다음달 중에 Seattle에 자리 준다고 Seattle로 오라고 하신다…-o-;

Bellevue Downtown에서 일하다가 Redmond로 떠난게 어여 7년전이긴 한데 7년만에 돌아와보니 이제 Microsoft는 하나 둘씩 다 떠나고 Amazon의 밭이 되어 가고 있다… 🙂

2023.8

Return to Office

회사의 Order를 따라 최대한 나가보려고 하는데 쉽지는 않다…ㅎㅎ 🙂

여전히 8시에 미팅들이 많으며 – 한편으로는 몇년간 사람들을 전국 혹은 전세계적으로 뽑아서 이제는 8시에 미팅을 하지 않으면 누군가는 불편해지는 세상이되어버렸다..

한편 나가서 얼굴보고 지내는 것도 좋긴한데 어차피 내가 일하는 부분은 원래부터 Seattle 과 Silicon Valley에 반반씩 있던 부문이기도 할뿐더러 Pandemic hire는 전국적으로 해서 대부분은 사람들이 전국에 뿔뿔이 있고 해서 결국은 사무실에 가서도 Zoom에 매달려 사는걸 보니 이거하려고 출근하나 싶기도 하고…(그러다 보니 Microsoft시절 오피스가 그립기도 하다..ㅎㅎ)

무엇보다도 이제 Seattle Downtown에는 정말이지 가성비나 Quality가 훌륭한 밥집들이 진심 없다… (Pendemic이 다들 닫아주시는 바람에….흑) 예전에 괜찮았던 Westlake Center의 3층 Food Court도 없어지고, 특히 18불 주고 Pho 사먹다가 아주 오랜만에 그냥 갔다 버릴까란 생각이 들어주셨다..ㅎㅎ

그냥 Hmart걸어가서 치킨가스 덮밥 사먹는게 가장 편할듯은 한데..

그리고 이제는 아침에 길도 막히고 버스도 꽉차서 다니니… 🙂 이런 불편하는 나를 보며 지난 몇년이 세상을 아주 많이 바꿨구나란 생각만..

뭐 그래도 유일하게 좋은점은 Seattle의 Historical Landmark급 빌딩 중 하나에서 근무해보는 경험을 하는건 나쁘지는 않다…ㅎㅎㅎ – Russell Investments Center인데… Seattle Art Museum과 Seattle Symphony Benaroya Hall사이에 있어서 삐까뻔쩍도 하긴하지만 사실 이 건물은 이제는 기억하는 사람들도 거의 없는 Washington Mutual이 메인으로 쓰던 건물이었다.. 아주 옛날엔 WaMu Center였었는데 WaMu망하고 (이 빌딩에서 박스 들고 나오던 사람들 뉴스에서 봤던 기억..T T) Tacoma에 있던 Russell Investments가 낼름 ‘상경’해서 먹어주신 빌딩….

Return to Office has started but I am realizing last 2-3 years changed a lot of things on “Work” 🙂 Realizing lot of things has changed and some already “crossed the river”

2023.6

OCI Layoff 2022

이번주 오랜만에 사실 살좀 떨렸다.. 안타깝지만 내 주위에서 같이 일했던 좋은 사람들도 몇몇 이번 주 화요일날 통보를 받고 사라지셔서 일주일 내내 마음이 편치많은 않았고.. 한편 이런 RIF (Reduction In Force)는 아무리 자주 봐도 절대 익숙해 지지 않는다.

이미 대다수의 Tech 기업들은 공식발표 없이 공공연하게 Hiring freeze는 이미 진행하고 있었고 이제는 정리도 들어가는 마당…. 😦

한편으로는 인플레를 잡기 위해선 경제도 죽이겠다는 게 현재 미국의 통화정책의 핵심방향 인듯 하다. 한편 내 과거 친정인 Microsoft 역시 적지 않다면 적지 않은 수를 줄인거 같은데 Linkedin을 보면 Recruiting 조직에 상당수 칼을 댄듯하다. – Recruting조직에 손을 대는건 뭐를 의미하는지는 구지 말하지 않아도….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주택 부동산 거래는 싸대기 제대로 맞고 계시고 그걸로 인해 결국 가격은 쫙쫙 빠지는 구도인건 또한 구지 언급하지않아도…)

기름값은 여전히 갤런당 5불대이고 (졸지에 전통 정유사들은 갑자기 초호황…) 코스트코에서 파는 고개 한 팩은 여전히 충격적인 가격이며, 여전히 4인가족 조촐하게 저녁 외식한번 하려면 그냥 살벌하게 100때려주신다… 역시 내 월급빼곤 다오르는 대혼돈의 시대다…ㅎㅎ

This was a stone-in-the-stomach week for me at OCI…Luckily, I was not directly impacted, but I lost some of my good friends/mentors 😦

I guess now it is extremely clear that US monetary policy makers wants to control inflations whatever it takes – Almost all companies I know has been under the kind of hiring freeze since this Summer and now some went to rounds of layoffs, while housing market is totally going South thanks to crazy interest rates 😦

2022.11

Week 1 being Big Red

I personally have never been associated any red in my life.. 🙂 Grown up from the country hates red, and went to both college and MBA where color was blue… and even I worked for company called themselves as Big Blue… 🙂 Maybe the closest one might be magenta.. 🙂

Anyhow wishing my new red life!! 😀

긴장속에서 첫주가 지났다.. 생각해보니 평생을 거의 빨간건 좋아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성장 및 교육(학부 -웃긴 이야기지만 정말 지하철역도 없으면서 빨강색이 별로여서 빨강 학교가 사실 친구들도 더 많았고 입학에도 유리한 점이 많았음에도 구지 파랑 학교를 갔다… ㅎㅎ-와 MBA 둘다…) 받고 심지어 회사를 칭할때 파랑색이라 일컫는 회사에서도 생활을 했는데 제대로 빨갱이 물 한번 주욱 적셔 주신다…

20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