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밤 모 대학 원서 제출을 마지막으로 우리 큰 분 지원할 모든 대학을 다 접수 시켰다… 우리 큰 분은 이래저래 손이 많이 가시는 편인 동시에 -이제 돌아보니- 세계관의 색깔이 아주 뚜렷했던 관계로 참 어렵게 어렵게 지금까지 온 것 같다. 어찌 되었건 이젠 끝… (물론 일부 학교에 서류등등을 추가로 보내야 하는 일이 있지만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몇가지 느낀 점을 정리하자면….
암튼 고민과정까지 하면 -1993년 겨울 내 짝궁 대학 보내려고 왠만한 지역의 국내 모든 대학을 다 알게 된 것처럼 (정작 내 대학본고사 공부는 안하고 그 친구랑 학교/과 리스트 팠었다…ㅋㅋ) – 이번에는 미국 어디에 무슨 대학 있는지 끝장나게 한바퀴 자세히 돌려주셨다.. 상담 가능한 수준..ㅋㅋㅋ
결국 미국 대학 지원은 몇몇 요인으로 결정 나는 게 거의 없어 철저히 개인사적일수 밖에 없는 시스템인데… 아주 특이함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케이스는 여기저기 많이 찾아보고 많이 지원해보는 거 왜 엔 정말 답이 없다는 생각..
다른 주 좋은 주립 대학들은 많이들 자기 주 학생들에게 유리한 혹은 일정 자리를 주려고 노력하는데 왜 U of Washington은 역차별 하는 지 짜증스럽고 지원자를 타주 주립 혹은 사립대학에 “부모의 돈/빚”으로 pitch할 수 밖에 없게 내모는 구조가 참 거시기 하다…
Last application for big brother has been filed! Now, let’s see what happens from middle of next month…
20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