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정문

늦가을 신촌에 일이 있어 갔다 왔다…..
학교는 항상 그랬지만 여전한데…..

옛날에 비하면 달라진건 어린이들이 점령했다는거다…
아니…..-.-; 내나이또래가 다 졸업한거겠지….

잠시 설레다 왔다…뭐 공학원까지만 들어가고 평화식당에서
밥먹고 왔지만서도……

예전에 어학당지하시절에는 아줌마 얼굴도 알고 그랬는데..
거의 이젠 corporation수준이더구만…..

2004.11.30
@연대 정문 

알아보는 사람만 알아보는 추억:사당자동차학원

– 아저씨, 남산으로 한번만 가주세요…
– 아저씨, 오늘 동욱이 없어요..제발 강남역 앞으로 한번만 지나가주세요..-.-;
– 양재역 열광사건…”잘가라~” “잘가라~”

어여 10년전이네….. 사당자동차학원…
당시, 이맘때 즉, 1994년 11월 23일이 수능일이었다믄서?

인생 세번째 수능 보고 10년 2일후..-.-v
2004.11.25
@사당역 

5부능선

넘었다고 치자………… 치기로 했다… 나름대론 극단의 조치까지는 안한게 다행이라고 생각됨..^^

나름대로는 근래에 2002년 월드컵 당시 포루투갈전에서 박지성이 골넣은 이후로 가장 시원한 기분이었다….

이제 반환점을 돌았네…..^^ Let it snow!!!!!!!!!
글고 보니 오늘이 딱 한달 전이구마이….

2004.11.24

깜빡이…..-.-;;

요즘 정신이 종종 깜빡깜빡~한다……-.-

방금 좀전에 마시던 커피를 다 안마시고 벤치에 놓고 왔다는 걸 알았다..-.-; 아우 아까워……T.T

아니다….한편 다 마시고 버리고 와서 기억못하는걸수도 있다…..-.-;

암튼 요즘은 깜빡이……-.-;
쩝….무슨생각으로 사는지 이거원…..

2004.11.9

토요일 오전….

동네 시립 도서관……

참 한가하고 좋네……

특히 중고등학생, 대학생 시험마저 끝나니 딱 좋구먼….
단, 도서관 열람실 내에서 전화받고 통화하는 게 죄스럽다는걸 모르는 나이 많은 아줌마 하나 빼면…..-.-

오늘 쉐타를 꺼내 입는데 소매가 더 헤진 정도가 아니라 올들이 분리 되고 있다….-o-….이 쉐타도 올겨울로 이별을 고해야겠군…

10월도 다 갔다….

2004.10.30

롯데리아 한우였소~





요즘 맨날 일편적인 식사메뉴만 먹으니 이런거 보니 눈이 돌아간다..

예전에 매일같이 보일때는 눈에도 안들어오더니 인간의 간사함이란….^^
먹어보았소? 한우였소……..-.-;;;;를 먹었다..

장점:
– 맛 좋음
– 버거 사이즈커서 양이 됨

단점:
– 세상에 세트를 시켰는데 후렌치를 안준다..-.-; (뾁!)
– 가격이 5000원이다..-.- 세트가 5500이라서 우와했는데 콜라만 하나 더 주더라..-.-;;

가끔은 먹을 만함…그러나 감자 안줘서 삐짐..-.-;;ㅋㅋ

2004.10.22
@롯데리아 Worldcup Stadium

하늘공원

저기구나…..-.-;;
한편…국민학교때 엄마가 나 몰래 갔다 버린 Ernie인형이 저기 밑 어딘가에 묻혔겠군 생각이 들어 잠시 슬퍼지기도…..-.-;



생각보다 꽤 높았다…
중간에 뻗는 아주머니들도 일부 있더라……-.-;
바람에 유유자적하며 흔들리는 억새….
보고 있자니, 난 뭐하는 놈이고 내가 남한테 보여줄 수 있는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북한산…..1학년 때 얼떨결에 선배들따라 백운대 올라간게 어제 같은데…그게 내년이면 10년이네…학교도 보였다…한걸음에 달려가보고는 했으나….^^


이걸로 올해 단풍놀이는 한 것으로 갈음……흑흑 불쌍한 인생..-.-;;
Maple이 너무 이뻤다..


2004.10.22
@하늘공원앞 

Coffee…

시원한 바람 따뜻한 햇살의 가을날, 200원을 통한 5분간의 행복을 느낄 수 있어 좋다…

기억에 남는 Coffee Shot Top3
1. 대학시절 1교시 수업들으려고 힘들게 올라가 상대 별관 계단에 앉아서 마시던 자판기 커피
2. 밤새고 ASEM빌딩 1층에서 오전 7:00에 나오면서 물고 나온 따뜻한 네스카페 캔커피
3. 재수할때 수능보러 간날 엄마가 싸준 마호병안에 있던 커피


2004.10.16

Cannon, 1부능선, and so on

캐논 변주곡은 묘한 마력이 있다…그래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뭐 실은 모 영화 마지막 장면, 감동적인 장면에서 나온것도
있었지만서도..(대사가 압권이었다..이젠 놓치지 않는다…..흑흑)
[알다시피 난 영화를 이상하게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알아서 생각하시도록…^^]

감정의 정화를 시켜준다고 할까……..기쁨과 슬픔을 모두 가지고 있는 멜로디가 마음을 훑어줘서 좋아한다……..

클래식이라고 구박하는 친구동지들……-.-;
미안타 그심정 나도 안다..-.-; 구박 그만하고 날 이해해주라..^^;
——————————————————–
오늘 1부능선을 그냥 통과한걸로 하기로 결심했다…
앞으로 남은길도 험하지만 꼭 통과해내서 멋진 모습으로 다시 설수 있는 내가 되기를 기대해보리라…..
——————————————————–
점점 나이들수록(-_-;;) 느끼는 거지만 평정심을 가지고 살아간다는건 참 어려운 숙제다…..

요즘 내 자신의 덧없음과 부족함, 한편으로는 삐뚤어진 오만함에 치를 떨며 아쉬워하고 있다….그래도 별 수 있나 웃고 산다..^^; 한편으로 조심스럽게 이게 어른이 되는거구나 싶다….
——————————————————–
인간에게 있어, 그리움의 척도는 기간이 얼마되었냐가 아니란걸 얼마전 알았다… How stupid I am?

올해겨울에는 정말이지 징하도록 눈이와버렸으면 좋겠다…
물론 혼자 골목의 눈을 치워야 하는 주인집 아들은 괴롭다…그래도 징하게 눈이 왔으면 좋겠다..

2004.10.12
허걱..벌써 12일에 SJ